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이재명 정부의 기틀을 세우겠다"… 대전시당위원장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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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이재명 정부의 기틀을 세우겠다"… 대전시당위원장 도전장

박정현 "대전을 파란물결로 물들이겠다"
대전시당의 대중적 민주정당 탈바꿈 약속
여성정치아카데미 운영, 대전분원 설치도
"이재명 대표와 단일대오로 윤 정부와 싸울 것"

  • 승인 2024-07-23 16:53
  • 수정 2024-11-14 11:25
  • 신문게재 2024-07-24 4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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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정현 국회의원(대전 대덕). [출처=박정현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국회의원(대전 대덕)이 23일 "당원, 이재명과 함께 역동적인 시당, 승리하는 시당을 만들겠다"며 대전시당위원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분출하는 당원의 변화에 목소리를 담아 내야 당원과 함께 당을 혁신하고 대전의 미래 비전을 만들고, 이재명 대표와 함께 지방 선거와 대선에서 승리해 도탄에 빠진 지방과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다"며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이 되어 지역을 파란 물결로 물들이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재명 대표의 '먹사니즘'과 당원 주권을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은 바로 저"라며 "윤석열 독재를 무너뜨릴 힘은 국민과 당원으로부터 나온다. 당원이 진정한 당의 주인으로 우뚝서야 윤석열 독재정권을 심판하고 후퇴한 민주주의와 민생경제를 다시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요 공약으론 ▲대전시당의 대중적 민주정당 탈바꿈 ▲당원 아카데미와 여성정치아카데미 운영 ▲지방의원 의정활동 지원 ▲민주연구원 대전분원 설치 ▲예비 선출직 공직자를 위한 정치학교 운영 ▲대전시당의 지역정책 플랫폼 역할 증대 ▲대전시당 이전 등을 제시했다.

앞서 출마 선언을 한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과의 경쟁에 대해선 "앞선 국회의장 선거에서 당원들이 보여준 거센 참여 요구를 목도하면서 스스로 반성했다. 당선된 사람끼리 돌아가면서 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경선 과정에서 약간의 오해가 있을 수 있지만 결코 갈등은 없을 것이고, 특별한 분열 양상도 드러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 경기도지사일 때 추진한 혁신정책에서 영감을 얻어 대덕구청장 시절 대전에선 처음으로 지역화폐인 '대덕e로움'을 만들었고, 어린이용돈 수당을 통해 기본 소득 실험을 함께했다"며 "이재명 대표와 같은 시각으로 대한민국 미래를 준비했다. 이재명 대표와 함께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당원이 주인되는 역동적 시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경쟁은 현역 국회의원들의 맞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두 의원은 등록 기간인 25~26일 후보로 등록한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 계획이다. 대의원과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를 통해 시당위원장을 선출하며, 차기 시당위원장은 8월 11일 열리는 대전시당 제1차 정기당원대회에서 최종 선출된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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