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기업 타 지역서도 사업 추진 가능해진다

  • 정치/행정
  • 국회/정당

지방공기업 타 지역서도 사업 추진 가능해진다

지방공기업법 개정안 등 입법예고
지역활력 및 투자활성화 기반마련

  • 승인 2024-07-30 13:59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clip20240730135608
김태흠 충남지사(사진 왼족)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7월 17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서울-지방 상생형 순환주택 사업(골드시티)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앞으로는 지방공기업이 관할 지역 외 다른 지역에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경기 침체 속 지역 활력 제고와 투자 활성화를 위한 법적 기반을 조성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방공기업법' 및 '지방출자출연법' 일부개정안을 31일부터 입법 예고한다.

개정안은 지방공기업아 지자체 간 상호 협의를 거친 경우 관할지역 외에서 사업을 추진이 가능하도록 했다.

예컨대 충남도와 서울시가 협얍을 맺고 추진 중인 골드시티 등 지자체 간 협력 사업과 특별지자체 및 메가시티 등 지자체 연계사업에 참여할 법적 근거가 마련되는 것이다.

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신재생 에너지 사업과 필수서비스인 해상여객운송사업은 당연적용사업(사업의 종류 및 규모가 요구하는 조건을 충족하면 사업주의 의사와 관계없이 자동적으로 보험 관계가 성립하는 사업)에 추가해 정책 필요성이 높은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했다.

기존에 예비타당성 조사 및 신규 투자 타당성 심사를 거친 경우 등에는 출자 타당성 검토를 면제할 수 있도록 지방공기업의 투자 절차도 간소화한다.

개정안 이와 함께 지자체 간 출자·출연기관의 공동 설립·운영의 근거도 포함됐다.

지방공기업 회계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공기업의 설립 지자체가 별도로 회계감사인 선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회계 결산 관련 공사·공단 임직원 등의 부정 청탁 및 금품수수 방지를 위한 처벌 근거도 마련했다.

행안부는 9월 9일까지 국민과 관계기관 등 이해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필요시 개정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예산사과농장 한관수 대표, 10㎏ 사과 500박스 후원, 나눔과 지원 활동 지속
  2. 대전 서대전육교서 오토바이 교명주 충돌… 40대 운전자 숨져
  3. 갤러리아 타임월드 매각된다?... 지역 유통업계 '술렁'
  4. 더블유렌트카, '2026 예당호 모터 페스티벌' 성료
  5.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
  1. 충남대 통합신청서 부결 후폭풍… 보직교수 5명 일괄 사표
  2. 조합이냐 신탁이냐… 정비사업 어떤 방식이 좋을까?
  3. 과기부 소관 공공기관 일부 통폐합…국립과학재단 신설
  4. "김 원초 광천산 아니어도 '광천김'" 대법, 지역서 쌓은 명성 인정
  5. [사설]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은 '민심의 경고'

헤드라인 뉴스


[함께 지켜온 물, 대청호의 다음 25년] 1. 상류의 삶, 하류의 먹는 물

[함께 지켜온 물, 대청호의 다음 25년] 1. 상류의 삶, 하류의 먹는 물

대청호는 550만 충청권 주민이 함께 마시는 물이자, 상류 주민들에게는 삶의 터전이다. 깨끗한 물을 지켜야 한다는 목표는 같지만 상류와 하류가 감당하는 몫과 이해관계는 달랐다. 이런 차이를 넘어 대청호를 함께 지키기 위해 2002년 주민과 시민사회, 지방정부,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유역 거버넌스가 만들어졌다. 중도일보는 대청호를 둘러싼 상·하류의 갈등 속에서 거버넌스가 어떻게 시작됐는지, 20여 년이 흐른 지금 어떤 한계와 과제를 마주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나아가 갈수록 복잡해지는 물관리 환경 속에서 550만 충청의 공동 식수원인 대..

대한민국 정부·지방정부·공공기관 향한 사이버 공격 급증
대한민국 정부·지방정부·공공기관 향한 사이버 공격 급증

대한민국 정부 부처와 지방정부는 물론 공공기관 전반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이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피해가 발생한 지 몇 년이 지나도 정보 유출 사실조차 몰랐다는 것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의원(대전 대덕구)이 16일 제공한 44개 중앙행정기관과 17개 광역자치단체의 보안 장비가 자동 탐지한 사이버공격 건수는 2022년부터 올해 7월까지 15억 7000만 건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740만 건에 달한다. 이 중 실제 공격으로 확인된 건 35만 374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정도..

한전 직원들, 태양광사업 겸직 들통나 징계받고도 사업 계속
한전 직원들, 태양광사업 겸직 들통나 징계받고도 사업 계속

한국전력 일부 직원들이 금지된 태양광 사업을 겸직하다가 징계를 받고도 계속 사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원스트라이크 아웃' 방침을 도입한 후에도 소용이 없었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16일 제공한 2021년부터 2026년 8월까지 한전의 태양광 겸직 관련 징계는 해임이 15건, 정직 233건, 감봉 29건, 견책 3건 등 모두 280건으로 집계됐다. 2023년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후 2024년부터 겸직 적발로 징계를 받은 건수는 해임이 7건, 정직 109건, 감봉 14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