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지역사회 디지털 인재 양성 지원

  • 전국
  • 태안군

서부발전, 지역사회 디지털 인재 양성 지원

태안군 학부모·교사 디지털 교육역량 강화

  • 승인 2024-08-05 14:41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에듀테크
한국서부발전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정부의 디지털 교육 전환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다. 사진은 에듀테크 특강 모습.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정부의 디지털 교육 전환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다.



한국서부발전은 3일 태안 본사에서 지역 학부모와 교사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에듀테크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에듀테크 특강은 디지털 전환 시대의 자녀교육 방안을 모색하고 교사들의 현장 교육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서부발전이 기획한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서부발전의 대표적 교육 기부 사업인 ‘위피스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위피스쿨은 대학생 멘토(지도자)가 농어촌 지역 초등학생 멘티(제자)를 대상으로 방학 기간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멘토링(후원)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1, 2부로 나뉘어 최현호 차장이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자율 운영 발전소 개념과 드론을 활용한 발전소 설비점검 등 디지털발전소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이진우 에듀리프트 대표는 최신 디지털 경향을 반영한 자녀 교육 방법을 설명했다.

2부에선 안용원 서울 송례중학교 교사가 지역 초·중·고 교사들에게 인공지능 디지털 교육활동 사례 설명과 올해 위피스쿨 멘토링에 쓰이는 네이버 웨일북(원격수업 기기)의 실습을 진행하며 디지털 기반 수업, 성적 관리 방법 등을 안내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와 교사의 디지털 수업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부정책과 지역사회 수요를 반영한 미래인재 양성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경찰 인력난에 승진자도 저조… 치안공백 현실화
  2. 대전시와 5개구, '시민체감.소상공인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3. 세종시 '학교급식' 잔반 처리 한계...대안 없나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여현덕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인공지능(AI) 경영자과정 주임교수. KAIST-NYU 석좌교수
  5. 세종시 재정 역차별 악순환...보통교부세 개선 촉구
  1. 세종시 도담동 '구청 부지' 미래는 어디로?
  2. 더이상 세종시 '체육 인재' 유출 NO...특단의 대책은
  3. 세종시 '공동캠퍼스' 미래 불투명...행정수도와 원거리
  4.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5. 세종시 교통신호제어 시스템 방치, 시민 안전 위협

헤드라인 뉴스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새로운 전기를 맞은 가운데 17일 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다시 한번 메시지가 나올지 관심이 높다. 관련 발언이 나온다면 좀 더 진일보된 내용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역대 정부 최초로 전 국민에 실시간 생중계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의 2주 차 부처 업무보고가 16일 시작된 가운데 18일에는 행정안전부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대전과 충남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추가 발언을 할지 관심을 두고 있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이전에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하기 위해..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2026년 세종시 행복도시 신도시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지난 12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거치며, 내년 청사진을 그려냈다. 이에 본지는 시리즈 기사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변화를 각 생활권별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행정수도 진원지 'S생활권', 2026년 지각변동 오나 2. 신도시 건설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변화 요소는 3. 정부세종청사 품은 '1~2생활권', 내년 무엇이 달라지나 4. 자족성장의 거점 '3~4생활권', 2026년 던져진 숙제..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복무하는 소위, ‘지역의사제’ 시행을 위한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출산과 보육비 비과세 한도 월 20만원에서 자녀 1인당 20만원으로 확대하고, 전자담배도 담배 범위에 포함해 규제하는 법안도 마찬가지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35건과 법률안 4건, 대통령령안 24건, 일반안건 3건, 보고안건 1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지역 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공포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