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제작된 '하이재킹' OTT 플랫폼 진출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에서 제작된 '하이재킹' OTT 플랫폼 진출

대전시 보훈문화콘텐츠 지원 작품 '하이재킹'
7월29일부터 웨이브, 쿠팡플레이 등 시청 가능

  • 승인 2024-08-08 16:22
  • 최화진 기자최화진 기자
보도기사 이미지(2)영화 하이재킹 스틸컷
영화 '하이재킹' 스틸컷. 사진=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공
대전에서 제작된 영화 '하이재킹'이 극장과 동시에 IPTV 서비스를 시작한다.

국가유공자를 모티브로 한 '하이재킹'은 전 세계 유례없는 기적으로 불리는 1971년 여객기 납치 사건을 그려낸 영화다. 6월 21일에 극장에서 개봉했으며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등의 배우들이 주연을 맡아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하정우의 실제 인물인 전명세 수습 조종사는 이 사건이 발생한 1971년 1월 자신의 몸을 던져 수류탄 폭발을 막아내며 순직했고, 사후 정식 조종사로 추서돼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돼 일등 보국훈장과 조종사 정복을 받았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보훈의식 제고를 위해 올해부터 '보훈문화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국가보훈부에서 주최해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하이재킹'이 첫 지원작이다. 이 영화는 대전시의 지원을 받아 유성구 도룡동에 위치한 AB 스튜디오에 비행기 내부 세트를 마련해 영화 장면의 절반 이상을 촬영했다.

아직 극장에서도 볼 수 있는 '하이재킹'은 현재 IPTV (KT Genie TV, LG U+ TV, SK Btv) 및 모바일 플랫폼(네이버 시리즈온, 웨이브, 애플TV, 쿠팡플레이, 왓챠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하이재킹'을 기점으로 지속적인 보훈문화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국가 보훈 의식 제고에 앞장서 보훈 문화 확산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최화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온기 페스티벌" 양산시, 동부 이어 서부 양산서 13일 축제 개최
  2. 천안 불당중 폭탄 설치 신고에 '화들짝'
  3. 롯데백화점 대전점, 성심당 리뉴얼... 백화점 중 최대 규모 베이커리로
  4. '벌써 50% 돌파'…대전 둔산지구 통합 재건축 추진준비위, 동의율 확보 작업 분주
  5. 천안시, 2026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1. 대전 학교 냉난방 가동 체계 제각각 "중앙통제·가동 시간 제한으로 학습권·근무환경 영향"
  2. [중도초대석]김연숙 심평원 대전충청본부장 “진료비 심사, 의료질 평가...지속가능한 의료 보장”
  3. ‘조진웅 소년범’ 디스패치 기자 고발당해..."소년법, 낙인 없애자는 사회적 합의"
  4.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노후 전선·붕괴 직전 천장… 충남경제진흥원 지원 덕에 위기 넘겨
  5.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헤드라인 뉴스


‘호국영령, 충남 품으로’… 부여국립호국원 건립사업 탄력

‘호국영령, 충남 품으로’… 부여국립호국원 건립사업 탄력

조국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을 기리고 모시는 ‘부여국립호국원’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전국 광역도 중 유일하게 국립호국원이 없었던 설움을 씻어내고 충남에서도 호국영령을 제대로 예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은 9일 총사업비 495억원 규모의 부여국립호국원 조성사업을 위한 2026년 타당성 연구용역비 2억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말 기준 충남 보훈대상자는 3만3479명으로, 참전유공자·제대군인 등을 포함한 향후 국립묘지 안장 수요는 1만8745명으로..

흔들리는 국내 증시에도…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9조 원 돌파
흔들리는 국내 증시에도…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9조 원 돌파

인공지능(AI) 버블 우려와 미국 12월 금리 변동 불확실성으로 국내 증시가 흔들리고 있지만, 충청권 상장사들의 주가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일반서비스와 제약 업종의 활약이 돋보이면서 한 달 새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전월 대비 4조 5333억 원 증가했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9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11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79조 446억 원으로 전월(174조 5113억 원) 보다 2.6% 늘었다. 같은 기간 충북 지역의 시총은 2.4%의 하락률을 보였다. 대전..

태안화력발전소 폭발 사고 발생… 2명 중상입고 병원 이송
태안화력발전소 폭발 사고 발생… 2명 중상입고 병원 이송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9일 오후 2시 43분께 "태안화력발전소 후문에서 가스폭발로 연기가 많이 나고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인력 78명과 소방차 등 장비 30대가 현장으로 출동했다. 해당 폭발로 인해 중상을 입은 2명은 병원으로 이송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한 지 1시간여 만인 오후 3시 49분께 초진을 완료했고 현재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내포=오현민 기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졸업 축하해’ ‘졸업 축하해’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