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폭염 속 군민 피해 최소화 대책 마련 총력

  • 전국
  • 태안군

태안군, 폭염 속 군민 피해 최소화 대책 마련 총력

8일 '2024년 폭염대응 추진상황 보고회' 열고 부서별·읍면별 추진상황 점검
9일에는 천수만 해역 가두리 양식장 찾아 현장 점검

  • 승인 2024-08-10 18:34
  • 수정 2024-11-14 14:18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폭염 대응 철저 3(당암포구)
태안군이 장마 종료 후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군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9일 천수만 해역 가두리 양식장을 찾은 가세로 군수.

태안군이 장마가 끝난 후 이어진 폭염으로 인한 군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발 빠르게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태안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태안군수와 읍·면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폭염대응 추진상황 보고회'가 지난 8일 열렸다. 이어 9일에는 천수만 해역의 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태안군에는 올해 총 19일의 폭염특보가 발효됐으며, 8월 3일부터 7일 연속 폭염경보가 이어져 조피볼락 양식장 등 42어가에서 총 16만 마리가 고수온 피해를 입었다.

군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3개 반 14명으로 구성된 '폭염 대응 합동 TF팀'을 구성했다. 팀장인 안전관리과장을 중심으로 군민 건강관리 및 농·축·수산 분야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경로당 냉방비를 지원하고 무더위쉼터 160개소를 운영하며, 공사장 등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근로시간 변경 및 냉장시설 비치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제도를 활용해 취약지역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농작물 병해충 방제를 위해 도열병 등 방제대책을 수립하고, 환풍 및 차광막 설치, 육상양식장 고수온 관리 등 농수산 분야 피해 최소화 대책도 철저히 하고 있다. 군은 폭염 대책기간 중 단계별 비상근무 등 대응체계를 갖춰 신속한 상황 파악 및 대응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고, 예·경보 시스템을 활용해 비상연락망을 DB화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공직자가 직접 현장을 찾아 안부확인 및 현장관리를 실시하고 피해방지요령을 알리는 등 대응에 나서야 할 것"이라며 "양식장 피해 대책 마련에 힘쓰고 군민 피해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태안군의 이러한 노력은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조치다.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응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행정수도법 논의 물꼬 트나… 28일 소위 유력
  2.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3. 기후부, 전력망 주민참여 확대 개정안 입법예고… 대전서 집회 지속
  4. [2026 국감] 국립대 통합 성패 쟁점…충남대·공주대 재추진, 충북대·교통대는 무산
  5. '6년 공회전' 대전역세권 개발의 민낯… 500억 손실에도 한화 철수
  1. 대전 도안2-13지구 도시개발(가칭) 추진… 유성구, 주민 공람 진행
  2. STN 스포츠, 레쥬와 골프 예능 '골당 TV' 11월 첫 방송
  3.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4. 정규직-비정규직, 갈수록 벌어지는 임금 격차
  5. 구민 등진 국민의힘…대덕구의회 원구성 또 불발

헤드라인 뉴스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지역 최대 숙원 사업 중 하나인 대전의료원 건립과 관련 대전시가 구체적인 기능과 설계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논의에 본격 시동을 건다. 시공사 선정 절차를 앞두고 주민 의견청취와 전문가 포럼을 잇달아 열고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에 대비한 공론화 작업에 나서는 것이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1월 중 대전의료원 시공사 선정을 위한 기술제안방식 공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제안방식은 참여 업체가 의료원의 공간 구성과 시공계획 등을 직접 제안하고 이를 평가해 시공사를 선정하는 절차다. 단순히 정해진 설계에 따라 업체를 선정하는..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대전시가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금연지도원을 배치하고 금연구역 내 흡연 과태료를 인상했지만 일부 자치구에서는 수년째 적발 실적이 없어 정책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지역 내 금연구역은 5만여 곳에 달하는 반면, 현장 점검과 계도를 담당하는 금연지도원은 35명에 그쳐 관리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 내 금연구역은 5만 580곳이다. 자치구별로는 서구가 1만 4881곳으로 가장 많고, 유성구 1만 4721곳, 중구 7327곳, 대덕구 6898곳, 동구 6749곳이다. 시청 소관 금연구역은 4곳이다...

청와대·국회·부처 이전 감안한 청주공항 시설 확충 필요
청와대·국회·부처 이전 감안한 청주공항 시설 확충 필요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정부 부처 이전 등 '행정수도 완성' 계획에 따라 행정수도 관문인 청주국제공항의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미 공항이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넘을 정도로 이용객이 늘어난 데다, 정상외교와 국제회의, 공무출장 등까지 수요가 급증할 수밖에 없는 만큼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과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비례)이 22일 제공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청주공항의 국제선 여객터미널은 연간 152만 명을 수용할 수 있지만, 2025년 실제 국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