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인산인해' 신천지예수교회 말씀 퍼레이드...부산도 coming soon

  • 전국
  • 부산/영남

'영호남 인산인해' 신천지예수교회 말씀 퍼레이드...부산도 coming soon

기성 교단 교인수 급감...신천지 급성장 '실감'
이만희 총회장, 올해만 지역 교회 40여곳 방문

  • 승인 2024-09-08 09:3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
지난 1일 여수교회를 방문한 이만회 총회장을 여수교회 성도들이 도열해 반기고 있다./신천지 안드레교회 제공
기성 교단들이 교인 수 급감으로 위기를 맞이한 반면, 신천지예수교회는 매년 급성장하고 있음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

한국의 기성 교단은 서구교회가 300여 년 동안 걸어왔던 쇠퇴의 길을 단 30년 만에 맞이한 것이다. 이는 젊은 층의 이탈과 신학생 지원자 감소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직격탄을 맞아서다.



반면, 신천지예수교회는 매년 급성장하고 있다.

20~30대 젊은 성도들이 계속 유입되고 있다. 최근에는 세 차례의 10만 수료식을 치뤄 국내외에 화제가 됐고 올해도 그 이상의 수료식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해외 각국 교회의 간판도 신천지예수교회로 교체되고 있다. 이는 예전에는 상상하지 못한 일들이 우리 눈앞에 실체로 다가오고 있음을 신천지예수교회 측이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성장은 성경 말씀에 입각한 교육을 강조한 이만희 총회장의 한결같은 노력에서 비롯됐다. 이만희 총회장은 현재 93세의 나이에도 직접 전국을 다니고 말씀을 전하는데 열성을 내고 있다.

1
지난 6월 19일 안드레교회를 방문한 이만희 총회장이 성도들에게 신앙에 대해 이야기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신천지 안드레교회 제공
취재를 종합하면, 이 총회장은 9월 초 기준 올해에만 40여개 지역의 국내·외 교회 등을 방문했다. 이는 매주 1회 이상 전국 각지의 교회를 방문한 셈이다.

전라도 광주, 여수, 순천을 넘어 경상도 부산, 울산, 마산에 이르기까지 영호남을 넘나들며 '계시 말씀'과 '말씀 중심의 신앙'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이에 이 총회장을 환영하는 성도들로 인산인해를 이뤄 말씀 퍼레이드를 펼쳤다. 이는 신천지예수교회의 성장을 눈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성도들의 환영 행렬에 대해 교회 측은 "오늘날 신앙인들에게 가장 기쁜 소식은 요한계시록이 이뤄진 복음이다. 이 총회장을 통해 이 복음을 전해 들었기에 이토록 기뻐하고, 동시에 하나님과 예수님께 영광을 돌리는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이 총회장은 안드레연수원을 여섯 번 방문할 정도로 부산지역 말씀 전파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매번 부산지역 성도들에게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설파하는 동시에, 성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신천지예수교회 신앙인으로서 가져야 할 자세 등을 독려하고 있다.

이 총회장이 조만간 안드레연수원을 방문할 예정이라 부산 성도들이 이 총회장 환영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다.

신천지예수교회 안드레교회는 "이날을 계기로 부산지역 소성과 성장의 원년으로 삼아, 더 많은 시민에게 계시 실상 말씀을 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만희 총회장은 지난 4일 강릉교회를 방문했으며, 향후에도 전국에 있는 교회들을 방문하는 등 쉬지 않고 광폭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충남통합市 명칭논란 재점화…"지역 정체·상징성 부족"
  2. 대전 한우리·산호·개나리, 수정타운아파트 등 통합 재건축 준비 본격
  3. 대전 유성 엑스포아파트 지구지정 입안제안 신청 '사업 본격화'
  4. <속보>갑천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현장에 잔디 식재 정황…고발에도 공사 강행
  5. 대전교육청 종합청렴도 2등급→ 3등급 하락… 충남교육청 4등급
  1. 이재석 신임 금융감독원 대전세종충남지원장 부임
  2. 경북도, 올 한해 도로. 철도 일 잘했다
  3. 주택산업연구원 "내년 집값 서울·수도권 상승 유지 및 지방 상승 전환"
  4. 대전세종범죄피해자지원센터, 김치와 쇠고기, 떡 나눔 봉사 실시
  5. 대전·충남 행정통합 속도...차기 교육감 선출은 어떻게 하나 '설왕설래'

헤드라인 뉴스


김태흠-이장우, 충남서 회동…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안 논의

김태흠-이장우, 충남서 회동…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안 논의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주도해온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이 만났다. 양 시도지사는 회동 목적에 대해 최근 순수하게 마련한 대전·충남행정통합 특별법안이 축소될 우려가 있어 법안의 순수한 취지가 유지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만났다고 밝혔다. 가장 이슈가 된 대전·충남광역시장 출마에 대해선 김 지사는 "지금 중요한 것은 정치적인 부분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불출마 할 수도 있다 라고 한 부분에 대해선 지금도 생각은 같다"라고 말했다. 이장우 시장은 24일 충남도청을 방문, 김태흠 지사를 접견했다. 이 시장은 "김태흠..

정청래 "대전 충남 통합, 法통과 되면 한 달안에도 가능"
정청래 "대전 충남 통합, 法통과 되면 한 달안에도 가능"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24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해 "충남 대전 통합은 여러 가지 행정 절차가 이미 진행되어 국회에서 법을 통과시키면 빠르면 한 달 안에도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서울특별시 못지 않은 특별시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통령실에서 대전 충남 의원들과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내년 지방선거 때 통합단체장을 뽑자"고 제안한 것과 관련해 여당 차원에서 속도전을 다짐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백마강을 휘감아 도는 물길 위로 백제대교가 놓여 있다. 그 아래, 수북정과 자온대가 강변을 내려다본다. 자온대는 머리만 살짝 내민 바위 형상이 마치 엿보는 듯하다 하여 '규암(窺岩)'이라는 지명이 붙었다. 이 바위 아래 자리 잡은 규암나루는 조선 후기부터 전라도와 서울을 잇는 금강 수운의 중심지였다. 강경장, 홍산장, 은산장 등 인근 장터의 물자들이 규암 나루를 통해 서울까지 올라갔고, 나루터 주변에는 수많은 상점과 상인들이 오고 가는 번화가였다. 그러나 1968년 백제대교가 개통하며 마을의 운명이 바뀌었다. 생활권이 부여읍으로 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