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 인지면 성리 도로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해 차량이 전소됐다.(사진 제공 서산소방서) |
14일 충남 서산시 인지면 성리 도로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해 차량이 전소됐다.
서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2분께 "도로에 정차된 차에서 연기가 나더니 곧이어 불이 났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소방차 등 13대와 대원 30명을 투입해 20분만인 오후 1시 52분께 화재가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랭글러 루비콘 4도어(2013년식) 차량이 전소되면서 소방서 추산 1650만 원의 피해가 발생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주행하다 연기가 나서 멈췄는데 불이 나면서 주변에 있던 주민이 신고해 출동했다"며 "차량에는 3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나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소방당국은 화재가 발생한 차량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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