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임성중, '진로해유'운영

예산 임성중, 오늘은 진로해YOU_ 운영

예산 임성중학교는 20일 학생들의 미래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진로해유' 날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충남도교육청 진로융합원의 지원을 받아 전국 최초로 진로와 교과를 융합한 교육을 제공하며, 학생들에게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임성중학교의 1, 2학년 학생들은 진로융합교육원을 방문해 '미래농업', '미래이동', '지구환경', '원격의료', '과학수사', '융합예술', '한계에 도전' 등 7가지 주제관 중 하나를 선택해 체험했다. 이들은 창의융합 탐구활동을 통해 미래 기술과 직업을 체험하며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2학년 학생은 "단순한 직업 체험이 아닌 문제 해결 방식의 주제관 체험을 통해 나에게 맞는 활동과 직업을 정리하면서 진로를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3학년 학생들은 본교 상상이룸교실에서 광시중학교와 함께 소규모 공동교육과정으로 진로연계교육을 진행했다. 이 과정은 고등학교 입시와 고교학점제를 대비한 맞춤형 진로 컨설팅 활동으로, 학생들은 사전 검사 자료를 바탕으로 학과를 탐색하고 학생부를 설계했다. 한 3학년 학생은 "고등학교 진학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장기적인 진로 계획을 세워야 고등학교 진학도 수월한 것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임성중학교는 '진로해유' 외에도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 개개인 맞춤형 진로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