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중학교 관악부.유재봉지도교사 전국 1위 겹경사

유재봉 교사,2024 어린이 창작 통일 동요제 작곡부문 최우수상(통일부장관상),
관악부, 8월중 전국. 충남에서 최우수 및 금상 등 3차례 수상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

예산중 윈드오케스트라 지도하는 유재봉교사

예산중학교 관악부가 전국대회를 휩쓴 데 이어, 유재봉 교사가 작곡한 '날아라! 통일 비행기'가 '2024 어린이 창작 통일 동요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9월 11일 강남 SAC 아트홀에서 통일부 주최로 열렸으며, 유 교사는 한은선 작사가의 노랫말에 곡을 붙여 통일부장관상을 받았다.

유재봉 교사는 "통일 비행기가 70여 년의 분단 아픔을 이해하고 미래 통일을 희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정적인 멜로디로 시작해 중반부터는 희망적인 마음을 힘차게 표현했다고 밝혔다. 유 교사는 2016년 KBS 평화통일 창작 동요제에서도 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동요계에서 실력자로 알려져 있다.

예산중학교 관악부는 8월에 열린 제48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춘천 전국 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또한, 충남도교육청 주최 음악경연대회에서 2년 연속 금상을 받았다. 유 교사는 "여름방학 중 17일간의 캠프를 통해 연습을 참아낸 단원들이 대견스럽다"며 학부모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상욱 교장은 "학교를 빛내준 관악부와 유재봉 교사,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노력과 학부모의 지원이 결합된 결과로, 예산중학교의 음악적 성취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