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종합병원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으로 응급의료 역량강화 및 서비스 질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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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종합병원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으로 응급의료 역량강화 및 서비스 질 향상 기대

  • 승인 2024-09-24 09:26
  • 수정 2024-11-13 11:30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5.예산종합병원 전경
예산종합병원 전경


예산군은 예산종합병원이 지역 응급의료 체계 강화를 위해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예산종합병원은 2025년 12월 31일까지 지역 응급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예산종합병원은 2021년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됐으나, 2022년 전문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지정서를 자진 반납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며 야간, 주말, 공휴일 등 군의 응급 의료 공백을 해소하는 데 기여해왔다.

이번 지정에 따라 예산종합병원은 응급실 전담 의사와 간호사를 24시간 상주시켜야 하며,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갖춰야 한다. 이를 통해 군민을 위한 응급의료 역량 강화와 서비스 질 향상이 기대된다.

군은 병원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지정 성과를 거뒀으며, 충남광역응급의료상황실 등과 협력해 응급환자 이송 및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군민의 안전한 일상과 직결된 응급의료 발전에 힘써주신 예산종합병원 의료진,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군민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은 예산군의 응급의료 체계 강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예산종합병원의 지속적인 노력과 지역사회의 협력이 더해져 군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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