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에 앞장서는 예산군 대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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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에 앞장서는 예산군 대흥면

카페, 식당 등 우유팩, 페트병 모으기 적극 동참

  • 승인 2024-09-29 06:50
  • 수정 2024-11-13 11:17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5.3분기 숨은자원 모으기 행사(대흥면)
3분기 숨은자원 모으기 행사(대흥면)


예산군 대흥면은 26일 대흥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예산농협 대흥지점 주차장에서 3분기 숨은자원모으기 행사를 열어 20톤 이상의 재활용 자원을 수거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카페와 식당들이 탄소중립과 자원재활용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대흥면은 이날 행사에서 논과 밭에 방치된 영농폐비닐, 폐건전지, 플라스틱, 우유팩, 농약병 등 다양한 재활용 자원을 수거했다. 특히 대흥면 소재의 카페와 식당들이 우유팩과 투명페트병 수거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대흥면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한 관계자는 "한 달에 20여 개의 우유팩이 배출된다"며 "무분별하게 버리지 않고 소중한 자원으로 재활용될 수 있도록 수거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소문영 협의회장은 "농번기를 앞둔 바쁜 시기에 3분기 숨은자원 모으기 행사에 동참해주신 대흥면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김영순 대흥면장은 "오늘 깨끗한 대흥면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려주신 모두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자원이 무분별하게 버려지지 않고 모일 수 있도록 주민 모두가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의 자원 재활용과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대흥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은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이 계속되기를 기대한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사회의 환경 보호 의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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