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2024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 수상

예산형 구도심 지역상생 프로젝트로 전국적 인정받아

예산군 대한민국 지방지킴 혁신대상 수상 기념촬영

예산군은 2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 시상식에서 '기업유치·산학연 협력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방소멸 방지와 인구절벽 극복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뉴스1이 공동으로 수여하는 상으로,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예산군은 '예산형 구도심 지역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유치와 산학연 협력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예산군은 구도심 지역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원도심권 활성화와 전통시장 살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월 개장한 예산 원도심 전통시장은 660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오늘 받은 대상을 통해 우리 군의 인구 증가 노력이 인정받아 매우 감격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출산율과 인구증가율이 지속해서 늘어나 지방 지킴의 전국적 모델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군의 이번 수상은 지역 경제와 인구 문제 해결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 사례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하며, 예산군의 성공 사례가 다른 지역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보여준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