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국콘홀 대전협회장배 어린이 콘홀대회 성황리에 마쳐

  • 스포츠
  • 생활체육

제1회 한국콘홀 대전협회장배 어린이 콘홀대회 성황리에 마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 실천

  • 승인 2024-10-05 15:22
  • 수정 2024-11-17 21:07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KakaoTalk_20241004_163558755_01
제1회 한국콘홀 대전협회장배 어린이콘홀 대회가 4일 대전 서구 관저 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박상근 한국콘홀 대전협회장이 대회 준비기간 모은 성금 2백 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하며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 한국콘홀대전협회
한국콘홀 대전협회가 주최하는 제1회 한국콘홀 대전협회장배 어린이 콘홀대회가 4일 대전 서구 관저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번대회는 대전관내 어린이집(청사아람,사과가쿵)2개 기관과 유치원(굿모닝,노은,노란풍차,래미안,서원,오즈,정원,태평,호반)9개 기관 그리고 오창엘리트어린이집까지 총 500여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어린이 콘홀대회는 협동심과 집중력을 키우는 스포츠로, 어린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게임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각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선발된 어린이들이 팀을 이뤄 실력을 겨루었으며, 참여한 어린이들 모두가 열정적으로 경기를 펼쳤다. 참가한 아이들은 승패를 떠나 함께 웃고 즐기며 스포츠 정신을 배울 수 있었다.



KakaoTalk_20241004_163558755_02
제1회 한국콘홀 대전협회장배 어린이콘홀 대회가 4일 대전 서구 관저 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한국콘홀대전협회
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기를 넘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참가한 12개 어린이집. 유치원과 한국콘홀협회는 대회를 준비하며 모은 성금 200만 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소외된 어린이들을 위한 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으로,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과 교사들 모두 더불어 사는 사회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어린이 콘홀대회의 우승은 노란풍차 유치원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박상근 한국콘홀 대전협회장은 "어린이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의 정신을 배울 기회가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시, ‘행복로 통큰세일·빛 축제’로 상권 활력과 연말 분위기 더해
  2. [2026 신년호] AI가 풀어준 2026년 새해운세와 띠별 운세는 어떨까?
  3. '2026 대전 0시 축제' 글로벌 위한 청사진 마련
  4. 대성여고 제과직종 문주희 학생, '기특한 명장' 선정
  5. 세종시 반곡동 상권 기지개...상인회 공식 출범
  1.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2. 세밑 한파 기승
  3. '일자리 적은' 충청권 대졸자 구직난 극심…취업률 전국 평균보다 낮아
  4. 중구 파크골프協, '맹꽁이 서식지' 지킨다
  5. 불수능 직격탄에 충청권 의대도 수시 미충원… 충남대 11명 이월

헤드라인 뉴스


`영하 12도에 초속 15m 강풍` 새해 해돋이 한파 대비를

'영하 12도에 초속 15m 강풍' 새해 해돋이 한파 대비를

31일 저녁은 대체로 맑아 대전과 충남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를 볼 수 있고, 1월 1일 아침까지 해돋이 관람이 가능할 전망이다. 대전기상청은 '해넘이·해돋이 전망'을 통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고 전망했다. 다만,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야외활동 시 보온과 빙판길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31일 오전 10시를 기해 대전을 포함해 천안, 공주, 논산, 금산, 청양, 계룡, 세종에 한파주의보가 발표됐다. 낮 최고기온도 대전 0도, 세종 -1도, 홍성 -2도 등 -2~0℃로 어..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30일 소상공인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고속버스터미널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0대 직장인의 구..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서울 고척 돔구장 유형의 인프라가 세종시에도 들어설지 주목된다. 돔구장은 사계절 야구와 공연 등으로 전천후 활용이 가능한 문화체육시설로 통하고, 고척 돔구장은 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였다. 돔구장 필요성은 이미 지난 2020년 전·후 시민사회에서 제기됐으나, 행복청과 세종시, 지역 정치권은 이 카드를 수용하지 못했다. 과거형 종합운동장 콘셉트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충청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에 고무된 나머지 미래를 내다보지 않으면서다. 결국 기존 종합운동장 구상안은 사업자 유찰로 무산된 채 하세월을 보내고 있다. 행복청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 세밑 한파 기승 세밑 한파 기승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