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0여 명 달린 충주사과마라톤대회, 전국 대회로 '우뚝'

  • 전국
  • 충북

3200여 명 달린 충주사과마라톤대회, 전국 대회로 '우뚝'

참가자 70% 타지역…하프·10㎞·5㎞ 코스로 진행
충주시체육회 첫 주관, 지역 마라톤대회 기틀 마련

  • 승인 2024-10-05 17:35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충주사과마라톤대회
제23회 충주사과마라톤대회.
충주시체육회는 5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제23회 충주사과마라톤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24년부터 충주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첫 대회로, 체계적인 운영과 관리를 통해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마라톤대회로의 정착을 알렸다.



이번 대회에는 진용섭 체육회장,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함께 전국에서 모인 3200여 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했다.

특히 참가자의 69.6%가 충주 외 지역에서 온 것으로 나타나 대회의 전국적 인지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대회는 하프, 10㎞, 5㎞ 코스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먹거리장터 무료지원, 특산물 매장 운영, 테이핑 봉사, 포토존, 완주메달 각인서비스, DID 기록조회 서비스 등이 운영돼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진용섭 회장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충주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마라톤대회로 정착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 체계적이고 발전하는 마라톤대회를 만들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체육회는 11일부터 17일까지 경남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전 충주시선수단 격려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26일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비내길 뚜벅이 걷기행사'를 앙성면 온천협의회와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2. "방문 환경 개선" 양산 천성산 미타암, 새 공양간 건립공사 준공
  3. 주말 사우나에 쓰러진 60대 시민 심폐소생술 대전경찰관 '화제'
  4. 대전 교사들 한국원자력연 방문, 원자력 이해 UP
  5. 낮고 낡아 위험했던 대전버드내초 울타리 교체 완료 "선제 대응"
  1. 대전우리병원, 척추내시경술 국제 교육 스파인워커아카데미 업무협약
  2.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 개소
  3. 유등교 중고 복공판 사용 형사고발로 이어져…안전성 이슈 재점화
  4.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졸업자 지역 취업 증가 목표…실현 가능할까?
  5. 충남대병원 안순기 예방관리센터장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대전~옥천 연장, CTX(광역급행철도)가 2030년대 중반까지 순차적으로 개통될 경우, 대전·세종·충북을 오가는 시민들의 생활권은 지금과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가장 큰 변화는 이동시간 단축이다. 현재 대전 도심에서 세종 정부청사까지는 교통 상황에 따라 40~50분이 걸리지만, CTX와 광역철도가 연결되면 통근 시간은 20~30분대로 줄어든다. 세종 근무자의 대전 거주, 혹은 대전 근무자의 세종 거주가 현실적인 선택지가 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에 따른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젊은 직장인과 공무원의..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10일(현지시간) 고용 둔화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로 인해 한미 간 금리 차이가 줄어들면서, 최근 1500원대를 위협했던 원·달러 환율에 숨통이 트일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를 기존 3.75∼4.00%에서 3.50∼3.75%로 내렸다. 이는 올해 9월과 10월에 이은 3번 연속 금리 인하다. 연준의 이번 결정으로 한국(2.50%)과 미국 사이의 금리차는 상단 기준 1.25%포인트로 좁혀졌다. 파월 의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