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다문화] 해외 이주민 암관리 네비게이터 교육을 소개합니다

  • 다문화신문
  • 천안

[천안다문화] 해외 이주민 암관리 네비게이터 교육을 소개합니다

  • 승인 2024-10-10 16:00
  • 신문게재 2024-10-11 11면
  • 하재원 기자하재원 기자
noname01ㄴㅇㄴㅇ
2024년 8월 30일 단국대 천안병원에서 암 예방 및 암 관리 교육내용 대한 '해외이주민암관리네비게이터' 1기 초급과정 교육 시작했습니다.

충남지역(천안, 아산, 당진, 홍성 등)에서 8개 나라의 총 30명 수강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저도 교육에 참여해 매주 금요일마다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교육내용은 네비게이터의 활동 지역 캠페인 기획, 암센터 방문 해외이주민 대상 암 의료이용 가이드 운영 지원, 소규모 사업장 교육 통역 운영, 지역친화적 해외이주민 대상 암예방 네비게이터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하는 것 입니다.



한 수업에 인체의 기본구조를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다는 수업이 있었습니다.

내용은 아주 간단하게 들었지만 수업을 듣다 보니 너무 어려웠습니다.

교육을 통해서 수강생들이 본인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고, 가족과 본인의 언어를 사용하는 분들한테 안내할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요즘에 많은 사람이 노동, 취업, 교육, 사업 등 다양한 이유로 한국에 입국하고 있습니다.

이 다양한 언어를 가진 많은 분을 위해 의학용어의 기본을 배우고 암예방 네비이게터가 되는 것이 큰 역할, 도움이 된다고 느꼈습니다.

9월 27일에는 수강생들이 각 2명씩 환자와 암관리네비게터 역할을 하면서 직접 암환자와 암관리네비게터 대화를 해봤습니다.

이 대화를 통해서 암관리 네비게이터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국대 암센터에서 어떠한 암 어디서 어떻게 접수하고, 치료, 관리하는지 조금씩 암센터 건물 현장에 나가서 전문 간호사께서 직접 보여주면서 설명해줬습니다.

수강생 중 가족에 환자 있는 수강생들한테 실습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저는 요즘에 이 교육 통해서 나의 몸과 나의 건강을 얼마나 소중하고 신경 쓰고 관리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황지미 명예기자(네팔)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제1회 국제파크골프연합회장배 스크린파크골프대회 성료
  2. '방학 땐 교사 없이 오롯이…' 파업 나선 대전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 처우 수면 위로
  3. [중도초대석] 임정주 충남경찰청장 "상호존중과 배려의 리더십으로 작은 변화부터 이끌 것"
  4. [풍경소리] 토의를 통한 민주적 의사결정이 이루는 아름다운 사회
  5. 대전·세종·충남 11월 수출 두 자릿수 증가세… 국내수출 7000억불 달성 견인할까
  1. SM F&C 김윤선 대표,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후원 참여
  2. 코레일, 철도노조 파업 대비 비상수송체계 돌입
  3. 대전 신세계, 누적 매출 1조원 돌파... 중부권 백화점 역사 새로 쓴다
  4. "내년 대전 부동산 시장 지역 양극화 심화될 듯"
  5. 대전 학교급식 공동구매 친환경 기준 후퇴 논란

헤드라인 뉴스


국민의힘 대전-충남 통합 엇박자…동력저하 우려

국민의힘 대전-충남 통합 엇박자…동력저하 우려

대전 충남 통합이 내년 지방선거 승패를 결정짓는 여야의 최대 승부처 중 하나로 떠오른 가운데 국민의힘 내부에서 엇박자 행보가 우려되고 있다. 애초 통합론을 처음 들고나온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등은 이슈 선점 효과를 이어가기 위해 초당적 협력 의지를 보이고 있다. 반면, 보수 야당 지도부는 찬성도 반대도 아닌 밋밋한 스탠스로 일관하면서 정부 여당 때리기에만 방점을 찍는 모양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 "통일교 게이트를 덮으려는 이슈 전환용은 아닌지, 대통령이 관권선거에 시동을 거는 것은 아..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백마강을 휘감아 도는 물길 위로 백제대교가 놓여 있다. 그 아래, 수북정과 자온대가 강변을 내려다본다. 자온대는 머리만 살짝 내민 바위 형상이 마치 엿보는 듯하다 하여 '규암(窺岩)'이라는 지명이 붙었다. 이 바위 아래 자리 잡은 규암나루는 조선 후기부터 전라도와 서울을 잇는 금강 수운의 중심지였다. 강경장, 홍산장, 은산장 등 인근 장터의 물자들이 규암 나루를 통해 서울까지 올라갔고, 나루터 주변에는 수많은 상점과 상인들이 오고 가는 번화가였다. 그러나 1968년 백제대교가 개통하며 마을의 운명이 바뀌었다. 생활권이 부여읍으로 바..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이 23일 시청 기자실을 찾아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의사를 내비쳤다. 그는 이날 오전 10시경 보람동 시청 2층 기자실을 방문,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입장을 공식화했다. 당 안팎에선 출마 여부를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졌고, 이 전 시장 스스로도 장고 끝에 결단을 내렸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 내 시장 경선 구도는 이 전 시장을 비롯한 '고준일 전 시의회의장 vs 김수현 더민주혁신회의 세종 대표 vs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 vs 홍순식 충남대 국제학부 겸임부교수'까지 다각화되고 있다. 그는 이날 "출마 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