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 문화 공공외교 '인도에서 열린 한글날' 응원

  • 전국
  • 수도권

김동연 경기지사, 문화 공공외교 '인도에서 열린 한글날' 응원

"기회의 땅 인도 청년들과 기회수도 경기도의 특별한 만남을 기다린다"

  • 승인 2024-10-09 10:56
  • 신문게재 2024-10-10 3면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경기도청 광교 신청사 전경.
경기도청 광교 신청사 전경.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9일 문화 공공외교를 펼치며 '인도에서 열린 한글날'을 응원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날 한글날을 맞아 '기회의 땅' 인도에서 열린 한글날 행사를 지원하며 문화 공공외교를 확대했다.

김동연 지사는 인도의 자와할랄 네루 대학교 한국어학과의 공식 요청으로 8일부터 10일까지 한국어학과에서 주최하는 2024년 한글날 행사에 영상축사를 보내 한글을 사랑하는 학생들과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행사물품 등을 지원했다.

김 지사는 영상축사에서 "저는 작년 인도를 방문했을 때 네루대에 간 적이 있다. 네루대 학생식당에서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며 네루대와의 협력관계를 생각한 적이 있어 더욱 반갑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글을 품은 도시, 여주'와 '평화와 자연의 상징, 파주' 등 경기도 명소를 소개하며 "경기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회수도이고 인도는 무한한 가능성의 나라, 기회의 땅이다. 기회의 땅 인도 청년들과 기회수도 경기도의 특별한 만남을 기다린다. 대한민국의 모든 매력이 있는 경기도로 꼭 오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에 인도 네루대 한국어학과 학생들의 인터뷰 영상을 게재하면서 학생들의 한국과 한글 사랑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영상에는 '한국하면 떠오르는 것은?' 이란 질문에 '구운몽', '부산사투리'라고 답한 학생들이 있을 만큼 한국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큰 학생들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자와할랄 네루 대학교는 인도 초대 총리 '자와할랄 네루'의 이름을 따서 명명된 뉴델리 소재의 국립대학교로, 2024년 인도 종합대학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인도 최고 명문대학 중 하나로 꼽힌다. 또한, 네루 대학교는 인도에서 가장 먼저 한국어 교육을 시작한 대학이다. 1973년부터 한국어 강좌를 개설했으며, 2013년에는 서남아시아 최초로 한국어학과가 단일 학과로 설립되는 등 인도 내 한국어 교육 및 양국의 가교 역할을 할 한국어 전문가 배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최근 인도에서도 한류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한국어학과의 인기도 급격히 상승해 2022년 모집에서는 33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어학과에서는 2007년부터 매년 한글날을 기념해 뉴델리 인근 대학생들과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시민 등과 함께하는 한글날 행사를 개최 중이다. 올해 행사는 한·인도 전통무용, 케이팝(K-pop) 댄스 커버 등 문화공연, 초·중·고 백일장 대회, 한국 노래경연, 한국 퀴즈·전통놀이 대회, 한국 음식 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한글날을 기념할 뿐 아니라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다.

한편, 경기도는 '05년 뭄바이, '23년 벵갈루루에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설립했고 '09년부터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G페어를 11년 연속 개최하는 등 중소기업의 인도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인도 킨텍스는 인도 최대 전시컨벤션센터 '야소부미'의 20년 운영권을 획득해 운영 중이며, 올해 11월에는 한국과 인도의 주요 산업을 총망라하는 종합산업전시회 KoINDEX의 성공적인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기 조사중지' 벽 넘었다… 3기 진실화해위, 충청 미군 민간인 희생 29명 '진실규명'
  2. 기존 위성영상의 '경제적 재발견'… 컨텍, AI 영상 처리 솔루션 개발
  3. 대전 서구 KT인재개발원 부지에 주거단지…청년주택 200세대 포함
  4. ETRI, 국제 자율탐사 로봇 경진대회 우승… "자율탐사 알고리즘 활용"
  5. 유성구 직원들의 손끝에서 피어난 국화축제…관람객 호응 '만발'
  1.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 13일 금융경제강좌 3회차 진행
  2. 대전 서구의회, 정책연구·윤리심사 위원회 구성 완료
  3. 대전 중구의회 김석환 의원,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
  4. 대덕구의회, 장기 파행 끝 정례회 개최…806억 추경안 심의
  5. 깊어가는 가을과 낙엽

헤드라인 뉴스


[기로에 선 행정수도] 한몸이었던 행정수도·혁신도시, 국가적 과업 완성할 때

[기로에 선 행정수도] 한몸이었던 행정수도·혁신도시, 국가적 과업 완성할 때

수도권에 집중된 정치와 행정의 중추 기능을 지방으로 이전하기 위해 추진된 세종 행정수도 건설. 그러나 관습헌법상 '서울이 수도'라는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으로 멈춰 섰고, 20여 년이 지나서야 다시금 논의가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우여곡절 끝에 11일 행정수도특별법에 대한 국회 상임위 법안심사소위의 축조심사가 예정되면서다. 시간은 많지 않다. 향후 예상되는 정치적 여건과 현재 추진 중인 정부의 기관 이전 정책 등 상황에 비춰볼 때, 특별법 제정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골든타임'을 맞이한 상황이다. 특히 헌법이 정한 정기국회 시한이 불..

345㎸ 송전선, 세종 4개 면 경유 확정… `지중화` 얼마나 가능할까
345㎸ 송전선, 세종 4개 면 경유 확정… '지중화' 얼마나 가능할까

<속보>=345㎸ 초고압 송전선로 경유지에 세종시 금남면 등 4개 면이 포함돼, 해당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2026년 9월 18일자 3면 게재> 203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는 신계룡~신천안 송전선로 건설사업이 추진 3년 만에 최적 경과지를 도출하면서 구체적인 노선과 경유 지역별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금남면과 장군면이 송전선로 지중화 검토 대상지에 포함되면서 내년 하반기 실시설계에 앞서 지역 여건과 주민 수용성, 한전의 심사 결과 등이 사업 추진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8일 한국전력공사와 세종..

[금산다문화] 대전에서 열린 필리핀 피에스타 데이, 전통 의상과 문화로 하나 되다
[금산다문화] 대전에서 열린 필리핀 피에스타 데이, 전통 의상과 문화로 하나 되다

지난 10월 11일, 대전광역시의 한 실내 체육관에서 필리핀 피에스타 데이(Filipino Fiesta Day)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필리핀 커뮤니티 리더들이 주최하고, 행사 진행을 돕기 위해 자원봉사에 참여한 한국인들의 협력으로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필리핀의 전통문화와 공동체의 정을 나누며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행사에서는 다양한 스타일의 필리핀 전통 의상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필리피니아나(Filipiniana), 바롱 앳 사야(Baro't Saya), 키모나(Kimona), 마리아 클라라(Maria Clara) 스타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깊어가는 가을과 낙엽 깊어가는 가을과 낙엽

  • 난방용품 판매 준비 분주 난방용품 판매 준비 분주

  • 울긋불긋 물든 도심 울긋불긋 물든 도심

  •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