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피인용 상위 1% 논문 세계 14위… 논문 비중 최고는 IBS

  • 경제/과학
  • 대덕특구

대한민국 피인용 상위 1% 논문 세계 14위… 논문 비중 최고는 IBS

한국연구재단 '2012-2022 주요국 피인용 상위 1% 논문실적 비교분석'

  • 승인 2024-10-09 16:59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clip20241009150825
국가별 전체, 피인용 상위 1% 논문의 점유율과 1% 논문 비중. 보고서 발췌
대한민국의 SCI 논문 피인용 상위 1% 논문 수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 세계에서 14번째로 많은 논문을 발표했으며 이중 최다 논문은 서울대, 고 피인용 논문 비중 최고는 기초과학연구원(IBS)으로 나타났다.

한국연구재단이 최근 발표한 '2012-2022 주요국의 피인용 상위 1% 논문실적 비교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피인용 상위 1% 논문 수는 7215건으로 상위 20개 국가의 상위 1% 논문 수 중 3.7%를 차지하고 있다.

보고서는 11년간 발표된 논문을 22개 분야와 연도별 피인용수를 기준으로 추출했다.

전 세계서 가장 많은 피인용 상위 1% 논문을 발표한 국가는 미국으로 총 8만 1677건을 발표했다. 상위 20개 국가의 피인용 상위 1% 논문 전체의 41.9%에 달한다. 이어 중국이 5만 7721건·점유율 29.6%, 영국 3만 253건·15.5%, 독일 2만 1568건·11.1% 순이다. 아시아 국가 중엔 일본이 12위로 9024건, 점유율 4.6%를 기록했으며 인도가 뒤를 이어 13위 7680건, 점유율 3.7%를 보였다.

한국의 피인용 상위 1% 논문 점유율은 2012년 2.9%에서 2022년 3.9%로 1.31배가량 증가했다. 전체 SCI 논문 수는 2012년 대비 2012년 1.5배 증가했으며 피인용 상위 1% 논문 수는 2.1배 늘었다.

우리나라가 가장 강점을 보인 분야는 재료과학, 화학, 컴퓨터과학, 공학, 물리학 순이다. 분야별 피인용 상위 1%를 분석한 결과 재료과학 분야는 4위, 화학은 6위, 컴퓨터과학은 9위, 공학 10위, 물리학 14위다.

국내 기관 중 피인용 상위 1% 논문을 가장 많이 발표한 기관은 서울대로 총 1340건을 발표해 세계 100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전 세계에서 피인용 상위 1% 논문을 가장 많이 발표한 기관은 미국 하버드대다.

SCI 논문 전체 대비 피인용 상위 1% 논문 비중이 높은 국내 기관은 IBS로 조사됐다. 이어 세종대, UNIST, POSTECH, 성균관대, 고려대 순이다.

국내 피인용 상위 1% 논문 중 국제협력 논문 비율은 74%로, 전 세계 국제협력 비율 56%보다 높았다.

보고서는 "한국은 양적 논문 성과 대비 질적 성과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피인용 상위 상위 1%, 0.1%, 0/01% 논문 현황 분석은 세계적으로 선도할 수 있는 연구 분야 발굴과 전략적 지원에 활용이 가능한데, 미국 등 타 국가 대비 물적·인적 자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므로 피인용 상위 논문 점유가 높은 재료 및 화학 분야 등에 전략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임효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공소청으로 바뀌는 대전검찰청… 출범 40여일 앞두고 정원·조직 여전히 ‘안갯속’
  2. [교단만필] 다시, 우리 교실에 존중의 씨앗을 심으며
  3. 심장 스텐트 시술 중 심정지 온 제천시 장애인연합회장 끝내 숨져
  4. 박석연 유성구의원 ‘순환형 유성경제' 방안 모색 간담회
  5. 천수만 악취·부유물 ‘이상조류’가 원인… “담수호 방류로 미세조류 급증”
  1. 충남 숙원 '석탄화력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지역경제 회복 기대감↑
  2. 대한민국, 북극항로 개척 첫발… 22일 역사적 항해 나선다
  3. 학교가 감당하기 어려운 교권 침해, 전문 조사관이 교육현장으로…
  4. 2027 수시 9월 7일 스타트… 지역대 신입생 10명 중 9명 뽑는다
  5. [사이언스칼럼] 지구의 체온을 잡는 치료제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고용률 지역별 격차 뚜렷…반도체 품은 음성군 높아

충청권 고용률 지역별 격차 뚜렷…반도체 품은 음성군 높아

충청권의 고용률이 비교적 높은 수준을 보이는 가운데 지역별로는 산업 기반과 인구 구조에 따라 고용 사정이 크게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등 첨단산업과 제조업이 자리 잡은 충북 음성·진천과 충남 천안·아산·당진 등은 높은 고용률을 기록한 반면, 일부 대도시와 비산업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고용률을 보였다. 청년층 고용률에서도 지역별 격차가 두드러졌고, 농촌 지역에서는 고령층의 경제활동이 높은 고용률을 뒷받침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20일 국가데이터처의 '2026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구 주요고용지표'에 따르면 충북과..

공소청으로 바뀌는 대전검찰청… 출범 40여일 앞두고 정원·조직 여전히 ‘안갯속’
공소청으로 바뀌는 대전검찰청… 출범 40여일 앞두고 정원·조직 여전히 ‘안갯속’

검찰청 폐지와 공소청 출범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대전공소청의 정원과 세부 조직이 여전히 구체화되지 않으면서 일선의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중대범죄수사청으로 이동할 검찰 인력도 최종 확정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실제 공소청에 남아 근무할 인력과 구체적인 배치 역시 당분간 유동적인 상황이다. 2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검찰청법이 폐지되고 공소청법이 시행되는 10월 2일부터 현재 검찰 조직은 공소청 체제로 전환된다. 공소청법은 대법원에 대응하는 공소청을 두고 고등법원에는 광역공소청, 지방법원과 가정법원에는 지방공소청을 각..

202027 수시 9월 7일 스타트… 지역대 신입생 10명 중 9명 뽑는다
202027 수시 9월 7일 스타트… 지역대 신입생 10명 중 9명 뽑는다

202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9월 7일 시작되는 가운데 대전권 대학들의 '신입생 모시기' 경쟁도 본격화하고 있다. 대전권 주요 4년제 대학 8곳은 수시에서 1만7400여 명을 선발한다. 비수도권 대학이 신입생 10명 중 9명을 수시로 뽑는 만큼 수시는 수험생의 진학과 지역대의 신입생 확보를 좌우하는 승부처다. 올해는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이 늘고 의과대학에 지역의사선발전형이 도입됐다. 대학과 모집단위마다 학생부 반영방법과 수능최저학력기준, 면접·실기 일정도 다르다. 중도일보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을 앞두고 입시 흐름과 대전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라지지 않는 불법 현수막 사라지지 않는 불법 현수막

  •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

  • ‘더위야 가라’…도심 속 숲길 걸으며 休 ‘더위야 가라’…도심 속 숲길 걸으며 休

  • ‘방독면 착용은 이렇게’ ‘방독면 착용은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