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표선수단, 전국체전 종합 11위 도전

  • 스포츠
  • 생활체육

대전 대표선수단, 전국체전 종합 11위 도전

  • 승인 2024-10-10 17:18
  • 수정 2024-10-10 17:57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2201724_644899_946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대전선수단이 9월 27일 출정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대전 대표선수단이 종합 11위를 향한 담대한 도전에 나선다.

11일부터 17일까지 경남 일원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전에는 대전 대표선수단 1626명(선수 1072명, 임원 554명)이 지역 명예를 걸고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친다. 총 49개 종목에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서는 대전선수단은 종합순위 1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금 38개, 은 39개, 동 94개를 획득, 지난 대회(종합 14위) 보다 높은 성적을 올린다는 각오다.



대전선수단은 올여름 폐막한 2024 파리 올림픽에서의 활약을 이번 전국체전에서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2관왕에 올랐던 펜싱 사브르의 오상욱과 함께 수영 종목에서 대전시청 소속의 조성재 선수와 대전시설관리공단 소속의 허연경 선수도 금메달 도전에 나선다.

이와 함께 대전시체육회는 수영, 역도, 롤러, 근대5종, 카누, 에어로빅, 소프트테니스, 럭비, 펜싱, 핸드볼, 검도, 씨름, 유도 등 종목에서 지난해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란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현재 경남 일원에서는 사전경기가 펼쳐지고 있으며, 태권도 남자일반부 68㎏에 출전한 김태용 선수(대전시청)와 여자일반부 62㎏에 나선 이한나 선수(대전 서구)가 금메달을 따내며 승전보를 울렸다. 이와 함께 태권도 남자일반부 윤여준(대전시청), 김지훈(대전시청) 선수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심효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양주시, 옥정물류창고 2부지 사업 취소·용도변경 양해각서 체결
  2. [월요논단]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허와 실
  3. "2026년 달라지는 대전생활 찾아보세요"
  4. 코레일, 환경·동반성장·책임 강조한 새 ESG 비전 발표
  5. 국가철도공단 전 임원 억대 뇌물사건에 검찰·피고인 쌍방항소
  1. 성착취 피해 호소 대전 아동청소년 크게 늘어…"기관간 협력체계 절실"
  2. 29일부터 대입 정시 모집…응시생 늘고 불수능에 경쟁 치열 예상
  3. '티라노사우루스 발견 120주년' 지질자원연 지질박물관 특별전
  4. KAIST 비싼 데이터센터 GPU 대신 내 PC·모바일 GPU로 AI 서비스 '스펙엣지' 기술 개발
  5.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헤드라인 뉴스


이장우 대전시장 "형식적 특별시는 시민동의 얻기 어려워"

이장우 대전시장 "형식적 특별시는 시민동의 얻기 어려워"

이장우 대전시장은 29일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관련 '형식이 아닌 실질적 특별시 완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주재한 대전시 주간업무회의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특별시) 관련 핵심 특례 확보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조직권·예산권·세수권 등 실질적 특례가 반드시 법안에 반영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 시장은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법안이 가장 중요하다"며"형식적 특별시로는 시민 동의를 얻기 어렵다"면서 충청권이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획기적인 지방정부 모델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를 위해 각..

대전·충남 행정통합, 세종시엔?… "기회이자 호재"
대전·충남 행정통합, 세종시엔?… "기회이자 호재"

대전·충남 행정 통합 흐름은 세종특별자치시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지역 정치권과 공직사회도 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대응안 마련을 준비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강준현 세종시당위원장(을구 국회의원)이 29일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이날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세종이 충청 메가시티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자 호재"라고 말했다. 최근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며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시장 배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일각서 제기되고 있는 '행정수도 상징성 약화' 우려와는 상반된 입장이다...

대전 중소기업 16.3% "새해 경영환경 악화될 것"… 비관론 > 낙관론 `2배 격차`
대전 중소기업 16.3% "새해 경영환경 악화될 것"… 비관론 > 낙관론 '2배 격차'

새해 경영환경에 대한 대전지역 중소기업들의 비관론이 낙관론보다 두 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상언)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대전지역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전지역 중소기업 30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75.2%가 내년 경영환경이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더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16.3%로, '나아질 것'이라고 답한 기업(8.5%)보다 두 배가량 많아 내년 경영 여건에 대한 불안 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