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 11일간 일정 마무리…방문객 115만 명 운집

  • 전국
  • 금산군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 11일간 일정 마무리…방문객 115만 명 운집

인삼 효능 음식으로서 인삼 이미지 강화
박범인 군수 "전 세계로 나아가는 금산세계인삼축제의 여정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 승인 2024-10-14 11:32
  • 수정 2024-10-14 15:23
  • 신문게재 2024-10-15 14면
  • 송오용 기자송오용 기자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 폐막식
3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 일정으로 진행된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가 방문객 115만명을 끌어모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아빠, 힘내세요'를 주제로 개최한 이번 축제는 아빠를 괴롭히는 피로, 스트레스, 노화를 격파하고 힘이 나게 하는 스태미나, 면역력을 키운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프로그램을 외국인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추억의 두더지 게임, 태권도 퍼포먼스, 슈퍼로봇관, 파워드론관 등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재미와 추억을 선사했다.

음식으로서 인삼의 이미지도 강화했다.



더본 코리아 백종원 대표와 협업해 추진한 푸드페스타를 비롯해 금산100세 건강밥상 판매코너, 금산인삼·깻잎 푸드코너 등 먹거리 제공은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인공지능 로봇과 대화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가족에게 편지를 보내는 '아빠에게 보내는 편지 아빠와 둘이서' 프로그램은 첨단 과학으로 즐기는 색다른 재미를 전했다.

인증샷을 유도하는 별빛달빛 아빠정원은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버려지는 컵을 활용한 새싹삼 심기체험은 자연친화적인 축제 이미지를 강화했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었다.

한류의 상징인 한복체험을 넘어 진행된 한복 패션쇼는 인삼과 패션이 접목된 한국 고유의 멋을 살린 새로운 콘텐츠로 확대했다.

가족전통놀이, 인삼캐기, 인삼꽃주병 만들기 등 체험은 특히 외국인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축제 마지막 날 진행된 세계인의 날 길놀이에서는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참여해 각자 고국의 복장을 선보이며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 폐막식에는 10개 읍면 농악단이 참여하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2024 세계축제협회 피나클 어워즈 세계대회, 제33회 금산군 군민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축제는 11일간의 여정을 담은 영상을 송출해 군민, 관광객 모두 하나 되는 마무리를 연출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의 성공개최를 통해 글로벌 축제로 나아가기 위한 한 계단을 디딜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로 나아가는 금산세계인삼축제의 여정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온기 페스티벌" 양산시, 동부 이어 서부 양산서 13일 축제 개최
  2. 천안 불당중 폭탄 설치 신고에 '화들짝'
  3. 롯데백화점 대전점, 성심당 리뉴얼... 백화점 중 최대 규모 베이커리로
  4. '벌써 50% 돌파'…대전 둔산지구 통합 재건축 추진준비위, 동의율 확보 작업 분주
  5. 천안시, 2026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1. 대전 학교 냉난방 가동 체계 제각각 "중앙통제·가동 시간 제한으로 학습권·근무환경 영향"
  2. [중도초대석]김연숙 심평원 대전충청본부장 “진료비 심사, 의료질 평가...지속가능한 의료 보장”
  3. ‘조진웅 소년범’ 디스패치 기자 고발당해..."소년법, 낙인 없애자는 사회적 합의"
  4.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노후 전선·붕괴 직전 천장… 충남경제진흥원 지원 덕에 위기 넘겨
  5.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헤드라인 뉴스


‘호국영령, 충남 품으로’… 부여국립호국원 건립사업 탄력

‘호국영령, 충남 품으로’… 부여국립호국원 건립사업 탄력

조국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을 기리고 모시는 ‘부여국립호국원’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전국 광역도 중 유일하게 국립호국원이 없었던 설움을 씻어내고 충남에서도 호국영령을 제대로 예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은 9일 총사업비 495억원 규모의 부여국립호국원 조성사업을 위한 2026년 타당성 연구용역비 2억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말 기준 충남 보훈대상자는 3만3479명으로, 참전유공자·제대군인 등을 포함한 향후 국립묘지 안장 수요는 1만8745명으로..

흔들리는 국내 증시에도…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9조 원 돌파
흔들리는 국내 증시에도…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9조 원 돌파

인공지능(AI) 버블 우려와 미국 12월 금리 변동 불확실성으로 국내 증시가 흔들리고 있지만, 충청권 상장사들의 주가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일반서비스와 제약 업종의 활약이 돋보이면서 한 달 새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전월 대비 4조 5333억 원 증가했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9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11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79조 446억 원으로 전월(174조 5113억 원) 보다 2.6% 늘었다. 같은 기간 충북 지역의 시총은 2.4%의 하락률을 보였다. 대전..

태안화력발전소 폭발 사고 발생… 2명 중상입고 병원 이송
태안화력발전소 폭발 사고 발생… 2명 중상입고 병원 이송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9일 오후 2시 43분께 "태안화력발전소 후문에서 가스폭발로 연기가 많이 나고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인력 78명과 소방차 등 장비 30대가 현장으로 출동했다. 해당 폭발로 인해 중상을 입은 2명은 병원으로 이송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한 지 1시간여 만인 오후 3시 49분께 초진을 완료했고 현재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내포=오현민 기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졸업 축하해’ ‘졸업 축하해’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