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백야자연휴양림, 신축 휴양관 21일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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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백야자연휴양림, 신축 휴양관 21일부터 운영

58억 투자…숙박시설·회의시설 갖춘 다목적 공간 조성

  • 승인 2024-10-21 10:31
  • 수정 2024-10-21 14:38
  • 신문게재 2024-10-22 17면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군 백야자연휴양림 신축휴양관
음성군 백야자연휴양림 신축휴양관.
음성군 백야자연휴양림에 새로운 휴양관이 완공돼 2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2023년 5월 착공해 2024년 7월 말 준공된 이 휴양관은 총사업비 58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1304㎡ 규모로 건축됐다.

설계공모를 통해 선정된 디자인으로 지어진 이 휴양관은 다양한 이용객들의 편의를 고려해 설계됐다.

휴양관은 크게 숙박동과 회의동으로 나뉘어 있다.



숙박시설은 3층 건물로, 4인실 2실과 2인실 8실로 구성돼 있어 총 24명을 수용할 수 있다.

회의시설은 1층 건물로, 대회의실과 소회의실이 마련돼 있어 단체 회의나 세미나를 진행하기에 적합한 공간을 제공한다.

이번 신축 휴양관은 음성군의 산림휴양 기반 시설을 한층 더 강화하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자연환경 속에서의 편안한 휴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신축 휴양관은 기업체와 공공기관 등 단체가 활용할 수 있는 회의시설을 포함해 이용객의 범위를 넓히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숙박시설을 조성해 산림복지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산림휴양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신축 휴양관 운영으로 백야자연휴양림은 더욱 다양한 계층의 방문객들에게 매력적인 휴양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회의시설을 갖춘 점은 기업 연수나 공공기관의 워크숍 등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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