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등 대전지역 6개 HUSS사업단 공유 체계 조성 협의체 구축 모색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충남대 등 대전지역 6개 HUSS사업단 공유 체계 조성 협의체 구축 모색

학사제도, 공유 프로그램 운영 등 협력 논의

  • 승인 2024-10-27 12:57
  • 오현민 기자오현민 기자
HUSS사업단_공유_체계_구축_모색_간담회-1
HUSS사업에 참여하는 대전지역 대학 관계자들이 25일 충남대 인재개발원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충남대 제공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HUSS)사업에 참여하는 대전지역 대학이 공유 체계 조성을 위한 협의체 구축을 모색했다.

충남대 디지털 HUSS사업단은 25일 충남대 인재개발원 마루홀에서 대전지역 HUSS사업 참여대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충남대 2개 사업단을 비롯해 건양대, 국립한밭대, 대전대, 한남대 등 총 6개 사업단이 참여해 학사제도 개편, 공유 프로그램 운영, 융합 교육과정 공유, 비교과 프로그램 공동 협력을 논의했다.

대전지역 6개 HUSS사업단은 이번 간담회의 논의를 발전시킨 뒤 시일 내 (가칭)'대전권 대학 HUSS사업 협의체'를 발족해 대전지역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공유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류병래 충남대 디지털 HUSS사업단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대전지역 HUSS사업 참여대학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대전지역 고등교육 콘텐츠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대전지역 6개 HUSS사업단이 인프라와 자원을 공유해 효율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대전지역 학부생 간 네트워크 형성과 협력적 교육 환경 조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23년부터 미래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한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HUSS)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전지역에는 충남대(디지털, 인구구조), 건양대(인구구조), 국립한밭대(위험사회), 대전대(사회구조), 한남대(지역) 등 6개 사업단이 운영되고 있다.
오현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편집국에서]금산 물놀이 사고현장에서
  2. 대전 보행자 교통사고 매년 1200건… 보행자 안전대책 시급
  3. '수업 전 기도' 평가 반영 충남 사립대에 인권위 "종교 자유 침해"
  4. 32사단, 불발화학탄 대응 통합훈련 실시
  5.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창립 20년, 대덕특구 딥테크 창업·사업화 중심지 자리매김
  1. '예비 수능' 9월 모평 사회탐구 응시 증가…'사탐런' 두드러져
  2. 대전탄방초 용문분교장 개교 준비 이상 무… 교육감 현장 점검
  3. [홍석환의 3분 경영] 10년 후, 3년 후
  4. 다문화 사회 미래전략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5. [춘하추동] 광복80년, 우리는 진정 국보를 환수하고자 하는가?

헤드라인 뉴스


“2027 충청 U대회 성공은 국가균형발전과 충청 성장동력 모델”

“2027 충청 U대회 성공은 국가균형발전과 충청 성장동력 모델”

2027년 충청권 4개 시·도가 개최하는 충청 유니버시아드 대회(하계U대회)를 국가균형발전과 충청권 미래 성장동력의 엔진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이를 위해 정책적·제도적 지원은 물론 충분한 예산 확보가 필요하고, 특히 4개 시·도의 고유한 역사와 정체성을 비롯해 산업과 관광 등 특성을 활용한 도시 브랜딩과 마케팅 전략을 제대로 수립해야 한다는 제언도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충남 공주·부여·청양)·국민의힘 이종배(충북 충주) 국회의원 주최로 27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2027 충청 U대회 성공..

공깃밥 1000원 공식 깨지나… 쌀값 15% 오르자 소상공인·소비자 울상
공깃밥 1000원 공식 깨지나… 쌀값 15% 오르자 소상공인·소비자 울상

쌀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식당 공깃밥 1000원 공식이 깨지게 생겼다. 소비자들은 밥상 필수품인 쌀값 상승으로 가계 부담이 커지고, 식당 등도 이제껏 올리지 않았던 공깃밥 가격을 올리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2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전날 기준 대전 쌀 20kg 한 포대 소매가는 5만 9800원으로, 1년 전(5만 1604원)보다 15.8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치인 평년 가격인 5만 3315원보다 12.16% 인상했다. 가격이 급격하게 인상되면서..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지정… K바이오 핵심 거점으로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지정… K바이오 핵심 거점으로

국토교통부가 충북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의 산업단지계획을 28일자로 승인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는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일원으로 면적 411만9584㎡다. 사업비는 2조3481억 원, 유치업종은 바이오 산업, 사업시행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기간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다.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는 2018년 8월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후 농업진흥지역 등 입지 규제로 인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2023년 8월 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상처 입은 백로, 자연으로 돌아가다’ ‘상처 입은 백로, 자연으로 돌아가다’

  • 대전 찾은 민주당 지도부 대전 찾은 민주당 지도부

  • 배롱나무와 어우러진 유회당…고즈넉한 풍경 배롱나무와 어우러진 유회당…고즈넉한 풍경

  • 다문화 사회 미래전략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다문화 사회 미래전략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