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활용한 유전자 합성 기술 개발 나서... 대전 바이오산업 선도

  • 정치/행정
  • 대전

인공지능 활용한 유전자 합성 기술 개발 나서... 대전 바이오산업 선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선정, 국비 35억 원 확보
유전자 합성 기술 국산화, 신약개발 시너지 기대

  • 승인 2024-10-29 17:04
  • 신문게재 2024-10-30 2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식장산에서  (5)
식장산에서 바라본 대전시 전경
대전시가 4대 전략사업 중 하나인 바이오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해 바이오산업 선도에 나선다.

대전시는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활용 유전자 합성 자동화 기술개발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인공지능(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 기계 로봇 분야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35억 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 사업은 산업부가 5월 8일 발표한 'AI 자율제조 전략1.0'의 핵심 사업으로, 기계·조선·반도체·자동차·이차전지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12개 주력업종의 공급 체계에 공통 적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자율제조 모델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산업부는 오는 2028년까지 200개 기업에 대해 기업당 최대 100억원을 지원해, 제조업의 지능화 수준을 현재의 기초 단계(76%)에서 고도화 단계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올해에는 대전의 '인공지능(AI) 활용 유전자 합성 자동화 기술개발 사업'을 포함해 12개 분야 25개 과제를 산업부는 선정했다.

대전시는 인공지능(AI) 기반 로봇·장비를 유전자 합성 공정에 도입해 기존의 수동 유전자 합성 공정을 인공지능(AI) 자율제조 자동화 공정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공모해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진행되며, 국비 35억 원, 시비 10억5000만 원, 민간 부담금 29억 원을 포함, 총 74억 5000만 원이 투입된다.

대전테크노파크가 수행하고 ㈜바이오니아가 주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공동연구로 인공지능(AI) 기반 유전자 배양 기술을 개발하고, 유전자 합성 공정을 제어하는 로봇암 기술 개발은 로봇,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관련 지역기업이 담당한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사업의 탄력을 받게 됐다며 해외 기술에 의존하던 유전자 합성 시장에서 기술 국산화를 이루고, 유전자 합성을 활용한 바이오제조 기술의 확산이 신약개발 중심의 지역 바이오산업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한선희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대전이 바이오산업 선도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AI) 도입을 통해 지역산업 전반에 혁신을 촉진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산업현장에서 인공지능(AI)를 도입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술개발 및 사업화지원, 제조 인공지능(AI)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산업 전반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제조업 혁신을 확산할 계획이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9월 집중호우·습한 더위 발생 원인 '장마전선 위치'…20년간 213㎞ 북상
  2. 건양대병원·대전보훈병원, 호스피스의날 인식개선 캠페인 전개
  3.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4. 20년째 제자리 성남중 설립…대전 동구의회 대책 촉구
  5. 대전의 역사와 정신, 춤으로 만난다…24일 '대전십무' 공연
  1. 대전 유성구의회, 일본 사세보시·나가사키현립대 방문단과 교류
  2. 둔산경찰서, 이상동기범죄 예방 다중이용시설 현장 점검
  3. 세종시민 800명 마음산책… 11월 중앙공원서 만난다
  4. '한글놀이터 세종관' 관람객 5만명 넘었다
  5. 금강유역 물관리·소방 역량 결집… 재난 대응망 강화

헤드라인 뉴스


가스기술공사는 음주기술공사?… 징계 30%는 음주운전

가스기술공사는 음주기술공사?… 징계 30%는 음주운전

대전 유성구에 있는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임종석)가 산업통상부 산하 공공기관 중 음주운전으로 인한 징계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무소속 김종민 의원(세종시갑)이 최근 5년간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 20곳에서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현황을 전수조사해 25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가스 안전을 책임지는 가스기술공사가 2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강원랜드 20건,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각각 4건 등으로, 가스기술공사는 가스공사와 산업기술시험원의 6배를 넘는 수준이다. 가스기술공사의 음..

`세종 행정수도법 연내 제정` 28일 국회서 다시 물꼬 튼다
'세종 행정수도법 연내 제정' 28일 국회서 다시 물꼬 튼다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특별법 논의가 오는 28일 국회에서 다시 물꼬를 트게 되면서, 연내 제정의 불씨를 살렸다. 44개 중앙행정기관의 추가 이전까지 확정된 가운데, 그간 공전을 거듭했던 입법 논의가 실질적인 법안 심사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등에 따르면 국토위 법안심사소위원회가 오는 28일 오전 10시 열릴 예정이다. 지난주 국토위 국정감사 속에서도 여·야 간사(민주당 복기왕·국민의힘 정동만) 간 협의가 지속된 끝에 일정을 최종 확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자리에서 행정수도특별법은 최우선 안..

공주시의회, 공주대·충남대 통합 재추진에 우려 표명
공주시의회, 공주대·충남대 통합 재추진에 우려 표명

공주시의회가 국립공주대학교와 충남대학교의 통합 추진 과정에서 지역사회와의 소통이 부족했다는 점을 강하게 지적하며, 통합 재추진 방침에 우려를 나타냈다. 공주시의회는 지난 22일 의장실에서 국립공주대 측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범수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11명과 최원철 공주시장, 임경호 국립공주대 총장, 박창수 교학부총장 등 대학 주요 간부 6명이 참석해 통합 추진과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양 대학의 통합신청서 제출 안건이 투표에서 부결된 이후 처음 마련된 통합 관련 논의 자리다. 참석자들은 통합 추진 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