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금쪽 같은 우리 자녀' 프로그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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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 '금쪽 같은 우리 자녀' 프로그램 후기

  • 승인 2024-10-30 16:27
  • 신문게재 2024-10-31 9면
  • 우난순 기자우난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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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가족센터에서는 결혼이민자들이 힘들었던 상황과 고민을 함께 나누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한국 생활에 적응하랴, 엄마로서 자녀 양육하랴,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너, 나, 우리!' 이 프로그램은 총 5회기로 구성되었으며, 학령기 자녀를 둔 중국, 베트남, 일본 출신의 엄마 8명이 참여했습니다.



프로그램 첫 시간인, 1회기에서는 사춘기의 의미와 자녀 나이에 따른 양육 방식을 알아보고, 현재 양육 중인 자녀의 수와 나이에 따라 생기는 고민들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나는 지금 어떤 엄마일까?"라는 질문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회기는 사춘기 자녀의 특징을 알아보며, 엄마들이 자신의 사춘기 시절을 떠올리며 앞으로 자녀에게 어떤 엄마가 되어야 할지에 대한 고민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3회기에서는 사춘기 자녀와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과 부모의 역할을 여섯 가지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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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들은 사춘기 자녀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다려 주는 것이 부모와 자녀 간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중요한 방법임을 공감하였습니다. 그리고 4회기에서는 자녀와 함께 참여하여, '내 아이/엄마는 어떤 아이/엄마일까요?'라는 주제로 서로를 소개했습니다. 또한, 공통점을 찾아 이야기 나누고, '인간관계 나무' 그림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4회기는 여러 주제를 통해 엄마와 자녀가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 시간인 5회기에서는 자녀와 함께 맛있는 궁중떡볶이와 떡갈비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은 다가올 자녀의 사춘기를 미리 대비하고, 자녀와의 관계를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상대방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부모가 해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부모와 자녀는 같은 듯 다른 존재로, 때로는 멈추고 때로는 기다리며 함께 성장합니다. 무난한 사춘기를 보내기 위해 부모와 자녀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참여자들은 깊이 공감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전이경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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