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각지서 ‘러브콜’, 논산딸기 본격 출하

  • 전국
  • 논산시

전국각지서 ‘러브콜’, 논산딸기 본격 출하

논산농업 신기술, 딸기 수확 한달 이상 앞당겨
논산농업 혁신 통한 농가 안정인 소득 창출

  • 승인 2024-10-30 09:44
  • 수정 2024-11-12 15:54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딸기출하관련

 

코스트코와 GS마트 등 대형마트에서 10월 말부터 논산딸기를 만나볼 수 있다. 논산시는 28일 올해 첫 딸기 출하를 알리며, 초촉성 재배농법을 통해 수확 시기를 1달 이상 앞당겼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딸기의 당도와 맛을 유지하면서도 수확량을 증가시키는 장점이 있다.

 

논산딸기의 첫 수확 품종은 홍희로, 고온과 탄저병에 강하며 당도가 높고 향이 좋다. 논산시는 이 기술을 점진적으로 농가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 환경제어기술을 활용해 4계절 내내 딸기를 생산할 수 있는 딸기 식물공장과 다단재배기술을 일반농가와 수확체험 농가에 보급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할 방침이다.

 

논산시농산물공동브랜드 ‘육군병장’은 463개의 엄격한 품질검사를 거쳐 생산부터 유통, 판매까지 체계적으로 관리되며, 세계적인 프리미엄 브랜드로 성장할 계획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은 대표적인 딸기 주산지로서 전국 최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신기술과 신품종 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내년 인도네시아에서 농식품 해외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논산딸기의 조기 출하는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시는 혁신적인 농업 기술과 적극적인 유통 및 수출 판로 확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논산딸기출하 (2)


논산딸기출하 (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안산시 '신인감독 김연경' 상록수체육관서 최종전
  2. 양산국화축제, 6만 5천여 점 국화 작품 전시 성황리에 폐막
  3. 세종시 '이응다리+중앙공원'서 빛의 향연...22일 개막
  4. 우송정보대 간호학과, 재학생 위한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 개최
  5. 대전대·건양대·목원대 SW중심대학 사업단, 지·산·학 협력 활성화 위해 맞손
  1. (사)충남지역혁신사업단, 나사렛대 평생교육원과 업무협약 체결
  2. 건양대 인공지능학과 'KAICTS 2025 추계학술대회' 최우수논문상 영예
  3. [기고]성암 이철영 선생의 사불응(死不應)과 매헌 윤봉길 의사의 생불환(生不還)
  4. 배재대 IPP사업단 2026년도 일학습병행 참여기업 모집
  5. 조승래 국회의원, 충남대 후배들과 만나 소통

헤드라인 뉴스


대전 특화 방산기술 유럽시장서 `호평`…수출상담 성과

대전 특화 방산기술 유럽시장서 '호평'…수출상담 성과

대전 방산기업들이 동유럽 시장에서 1521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다. 한화로는 223억 4195만 원에 달한다. 21일 대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난 13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방위산업 기술 비즈니스 교류'에서 대전 지역 7개 방산·드론 기업이 이같은 결과를 냈다. 이번 상담회는 대전TP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으로 방산 사절단을 파견해 진행한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로, 폴란드 바르샤바 현지에서 개최됐다. 폴란드는 최근 동북 지역 국경 안보 강화에 나서며 국방예산을 확대하고 군 현대화를 추진하고..

3·8민주의거사업회, 기념관 운영 맡아 민주 교육과정 연다
3·8민주의거사업회, 기념관 운영 맡아 민주 교육과정 연다

대전3·8민주의거기념사업회가 내년부터 3·8민주기념관을 직접 운영하며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민주주의 교육프로그램 신설을 준비한다. 20일 대전시와 (사)대전3·8민주의거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4일 개관한 중구 선화동 3·8민주의거기념관을 그동안 대전시가 직접 운영하던 것에서 기념사업회에 운영을 위탁하는 방식으로 내년 1월 전환된다. 3·8민주의거기념관은 1960년 3월 8일 대전에서 시작된 고등학생들의 민주화 시위로, 당시 이승만 정부의 부정부패와 불의에 항거하며 민주주의를 위해 나섰던 학생들의 용기와 희생을 상징하는..

한겨울에 피어난 봄...국립세종수목원 `제라늄 전시회` 개막
한겨울에 피어난 봄...국립세종수목원 '제라늄 전시회' 개막

연일 계속되는 초겨울 추위 속에서도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에서는 봄을 미리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11월 22일부터 2026년 3월 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에서 제라늄 품종 전시회 '우린, 지금부터 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라늄전문협회와 협업해 진행되며, 약 350종의 제라늄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라늄은 남아프리카가 원산지로, 화려한 꽃과 쉬운 관리로 한국 베란다 정원에 적합한 식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도 꽃을 피워 봄을 미리 준비하는 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