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인구정책 실천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

  • 전국
  • 광주/호남

군산시, 인구정책 실천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

  • 승인 2024-10-30 11:37
  • 이창식 기자이창식 기자
군산
전북 군산시가 29일 민·관·학 거버넌스를 구축 및 협력방안 논의를 위해 '인구정책 실천협약'을 체결하고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군산시 제공
전북 군산시가 29일 민·관·학 거버넌스를 구축 및 협력방안 논의를 위해 '인구정책 실천협약'을 체결하고 세미나를 개최했다.

시청 상황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 및 세미나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김경희 (사)군산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장, 박영국 동군산병원 행정원장을 비롯해 기협약기관, 시민참여단, 관계 부서 등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군산시는 인구문제에 대해 지역사회가 관심을 가지고 동참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고 협력기반을 마련하고자 2021년부터 군산대·호원대·군장대·군산의료원·군산간호대·군산시선거관리위원회·군산교육지원청과 '인구정책 실천협약'을 체결해왔으며 올해는 새롭게(사)군산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동군산병원이 참여했다.

실천협약에는 ▲군산사랑 주소갖기 '군산에 산다면, 군산에 주소를' 운동 동참 ▲함께 육아,일·가정 양립, 전 세대 삶의 질 향상 분위기 확산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문제 인식 공감 ▲군산시 인구정책관련 사업 동참(홍보) 협조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업무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군산시 인구정책 전반에 대해 살펴보고 인구감소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제로는 ▲인구대응담당관의 군산시 인구 정책 ▲이병우 참바다영어조합법인 이사의 '일과 생활 균형을 위한 조직문화 혁신' ▲최은주 전북특별자치도 육아종합지원센터장의 '영유아 보육돌봄지원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세미나가 끝난 뒤에도 군산시 인구정책과 관련된 질의응답, 다양한 인구정책을 도출할 수 있는 심도 있는 토론이 펼쳐졌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인구문제는 다각적인 방면의 접근이 필요한 문제로 민·관·학이 함께 협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키움으뜸 가족행복도시 군산' 실현을 위한 체감도 높은 인구정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군산=이창식 기자 mediacnc@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한우리·산호·개나리, 수정타운아파트 등 통합 재건축 준비 본격
  2. 대전 유성 엑스포아파트 지구지정 입안제안 신청 '사업 본격화'
  3. <속보>갑천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현장에 잔디 식재 정황…고발에도 공사 강행
  4. 대전교육청 종합청렴도 2등급→ 3등급 하락… 충남교육청 4등급
  5. 경북도, 올 한해 도로. 철도 일 잘했다
  1. 이재석 신임 금융감독원 대전세종충남지원장 부임
  2. 주택산업연구원 "내년 집값 서울·수도권 상승 유지 및 지방 상승 전환"
  3. 대전세종범죄피해자지원센터, 김치와 쇠고기, 떡 나눔 봉사 실시
  4. 대전·충남 행정통합 속도...차기 교육감 선출은 어떻게 하나 '설왕설래'
  5.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대전둔곡초중, 좋은 관계와 습관을 실천하는 인재 육성

헤드라인 뉴스


김태흠-이장우, 충남서 회동…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안 논의

김태흠-이장우, 충남서 회동…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안 논의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주도해온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이 만났다. 양 시도지사는 회동 목적에 대해 최근 순수하게 마련한 대전·충남행정통합 특별법안이 축소될 우려가 있어 법안의 순수한 취지가 유지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만났다고 밝혔다. 가장 이슈가 된 대전·충남광역시장 출마에 대해선 김 지사는 "지금 중요한 것은 정치적인 부분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불출마 할 수도 있다 라고 한 부분에 대해선 지금도 생각은 같다"라고 말했다. 이장우 시장은 24일 충남도청을 방문, 김태흠 지사를 접견했다. 이 시장은 "김태흠..

정청래 "대전 충남 통합, 法통과 되면 한 달안에도 가능"
정청래 "대전 충남 통합, 法통과 되면 한 달안에도 가능"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24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해 "충남 대전 통합은 여러 가지 행정 절차가 이미 진행되어 국회에서 법을 통과시키면 빠르면 한 달 안에도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서울특별시 못지 않은 특별시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통령실에서 대전 충남 의원들과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내년 지방선거 때 통합단체장을 뽑자"고 제안한 것과 관련해 여당 차원에서 속도전을 다짐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백마강을 휘감아 도는 물길 위로 백제대교가 놓여 있다. 그 아래, 수북정과 자온대가 강변을 내려다본다. 자온대는 머리만 살짝 내민 바위 형상이 마치 엿보는 듯하다 하여 '규암(窺岩)'이라는 지명이 붙었다. 이 바위 아래 자리 잡은 규암나루는 조선 후기부터 전라도와 서울을 잇는 금강 수운의 중심지였다. 강경장, 홍산장, 은산장 등 인근 장터의 물자들이 규암 나루를 통해 서울까지 올라갔고, 나루터 주변에는 수많은 상점과 상인들이 오고 가는 번화가였다. 그러나 1968년 백제대교가 개통하며 마을의 운명이 바뀌었다. 생활권이 부여읍으로 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