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이원면, '어르신 힐링 나들이' 추진

  • 전국
  • 태안군

태안군 이원면, '어르신 힐링 나들이' 추진

예산군 수덕사와 예당호, 원북면 국화꽃축제장으로 가을 나들이 다녀와

  • 승인 2024-10-31 10:59
  • 수정 2024-11-12 15:02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이원면 어르신 힐링 나들이
태안군 이원면 10월 30일 홀몸 어르신 30명과 자원봉사자 10명이 함께 예산군 수덕사, 예당호 출렁다리와 모노레일, 태안군 원북면 국화꽃축제장으로 가을나들이를 다녀왔다. 사진은 이원면 어르신 힐링 나들이 모습.

태안군 이원면은 10월 30일 홀몸 어르신 30명과 자원봉사자 10명이 함께 예산군 수덕사, 예당호 출렁다리와 모노레일, 태안군 원북면 국화꽃축제장으로 가을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는 어르신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예산 수덕사에서 가을 단풍을 구경하고, 이종일 선생 생가지에서 태안국화축제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또한, 예당호 출렁다리와 모노레일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은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원면 소나무봉사단도 동참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도왔다.

나들이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매일 집안에만 있다가 청명한 가을 날씨에 여행을 다녀와서 건강해진 느낌이고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순선 면장은 “이번 나들이가 행복한 추억으로 남으시길 바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하시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제공하며, 지역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제1회 국제파크골프연합회장배 스크린파크골프대회 성료
  2. [중도초대석] 임정주 충남경찰청장 "상호존중과 배려의 리더십으로 작은 변화부터 이끌 것"
  3. [풍경소리] 토의를 통한 민주적 의사결정이 이루는 아름다운 사회
  4. 대전·세종·충남 11월 수출 두 자릿수 증가세… 국내수출 7000억불 달성 견인할까
  5. SM F&C 김윤선 대표,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후원 참여
  1. "내년 대전 부동산 시장 지역 양극화 심화될 듯"
  2. 코레일, 철도노조 파업 대비 비상수송체계 돌입
  3. 대전 신세계, 누적 매출 1조원 돌파... 중부권 백화점 역사 새로 쓴다
  4. 대전 학교급식 공동구매 친환경 기준 후퇴 논란
  5. LH, 미분양 주택 매입 실적…대전·울산·강원 '0건'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18개 기업과 투자협약… 6개 시군에 공장 신·증설

충남도, 18개 기업과 투자협약… 6개 시군에 공장 신·증설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를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충남도가 이번엔 18개 기업으로부터 4355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끌어냈다. 김태흠 지사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석필 천안시장권한대행 등 6개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 박윤수 제이디테크 대표이사 등 18개 기업 대표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18개 기업은 2030년까지 6개 시군 산업단지 등 28만 9360㎡의 부지에 총 4355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신증설하거나 이전한다. 구체적으로 자동차 기계부품 업체인 이화다이케스팅은 350억 원을 투자해 평택에서..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백마강을 휘감아 도는 물길 위로 백제대교가 놓여 있다. 그 아래, 수북정과 자온대가 강변을 내려다본다. 자온대는 머리만 살짝 내민 바위 형상이 마치 엿보는 듯하다 하여 '규암(窺岩)'이라는 지명이 붙었다. 이 바위 아래 자리 잡은 규암나루는 조선 후기부터 전라도와 서울을 잇는 금강 수운의 중심지였다. 강경장, 홍산장, 은산장 등 인근 장터의 물자들이 규암 나루를 통해 서울까지 올라갔고, 나루터 주변에는 수많은 상점과 상인들이 오고 가는 번화가였다. 그러나 1968년 백제대교가 개통하며 마을의 운명이 바뀌었다. 생활권이 부여읍으로 바..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이 23일 시청 기자실을 찾아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의사를 내비쳤다. 그는 이날 오전 10시경 보람동 시청 2층 기자실을 방문,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입장을 공식화했다. 당 안팎에선 출마 여부를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졌고, 이 전 시장 스스로도 장고 끝에 결단을 내렸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 내 시장 경선 구도는 이 전 시장을 비롯한 '고준일 전 시의회의장 vs 김수현 더민주혁신회의 세종 대표 vs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 vs 홍순식 충남대 국제학부 겸임부교수'까지 다각화되고 있다. 그는 이날 "출마 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