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30년 노후 농기계임대사업소 새 단장

  • 전국
  • 충북

음성군 30년 노후 농기계임대사업소 새 단장

농식품부 공모사업 선정…국비 4억 5000만 원 확보
2025년 1월 착공, 총 1244㎡ 규모 신축

  • 승인 2024-10-31 10:35
  • 수정 2024-11-13 14:23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군농업기술센터 전경 사진
음성군농업기술센터 전경.

음성군이 30년 된 노후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전면 재정비하며 농업인들의 안전과 편의를 대폭 향상시킬 계획이다.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농기계임대사업소 설치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0월 31일 밝혔다. 군은 2023년 부지 매입을 완료했으며, 2024년 8월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칠 예정이다. 여기에 군비 5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2025년 1월부터 기존 임대사업소를 철거하고 농기계 구입과 함께 본격적인 신축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신축되는 임대사업소는 정비동 300㎡, 격납고 944㎡ 등 총 건축면적 1244㎡ 규모로 지어진다. 기존 임대사업소는 1994년 준공 이후 30년이 경과한 노후 건축물로, 진출입로가 협소해 차량 교행이 어렵고 시설 낙후로 인해 임대사업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농가들의 임대사업소 이용이 2021년 5380건, 2022년 5616건, 2023년 6754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였으나, 노후화된 시설로 인해 운영 직원과 농업인들의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군은 기계화 영농을 통한 노동력 절감과 적기영농 실현을 위해 이번 공모사업에 참여했으며,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선정해 세부계획 수립부터 자료평가, 대면평가 등 치밀한 준비 끝에 최종 선정됐다. 임대사업소는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들에 저렴한 비용으로 농기계를 임대해주는 시설로,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해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농가 경영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과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일환인 농촌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2025년도 농기계임대사업 설치 지원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음성군은 농업인들의 이용 편의 증대와 안전사고에 적극 대응하고,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호남에 반도체 짓는데 송전선로는 충남으로?… 지역 주민 반발 확산
  2. [대전 선도지구 정비사업장을 가다] 인태섭 둔산 14구역 추진준비위원장 “선도지구 선정은 모두 주민들 덕"
  3. 우주서 25㎝ 해상도 지구관측 광학위성… 대전 우리별1호 잇는 '스페이스아이T'
  4.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안 최종 부결
  5. [인터뷰]중도일보 오피니언면 <문화인> 칼럼 쓰는 이희성 교수
  1. 적립금 늘고 등록금도 올랐다… 대전 사립대 살펴보니
  2. 둔산서 사건은 유성서로… 대전경찰도 ‘가족 사건 상피제’
  3. 대전 대덕구의회 두달 넘게 파행…주민 불편 현실화
  4. 천문연 연구진, 은하단 1만 개에 하나 나옴직한 '원시초은하단' 발견
  5. 한밭대 신임 총장 임용 1순위에 윤린 기계공학과 교수

헤드라인 뉴스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안 찬반투표 최종 부결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안 찬반투표 최종 부결

충남대학교와 국립공주대학교의 통합안이 구성원 찬반투표에서 최종 부결됐다. 공주대에서는 교원과 직원·조교, 학생 등 모든 직군에서 찬성 의견이 우세했지만, 충남대에서는 학부생과 직원들의 반대가 크게 나타나면서 통합안이 부결됐다. 양 대학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교원과 직원·조교, 학생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충남대는 투표 대상자 2만4346명 가운데 1만8426명이 참여해 75.6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직군별로는 교원의 경우 924명 가운데 591명(63.96%)이 찬성했고 333명(36.04%)이..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이재명 정부가 내년 162조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는 과정에서 지방재정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기금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내국세에서 일정액을 먼저 떼어낸 뒤 지방교부세를 산정하는 방식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방으로 내려가는 자주 재원이 크게 줄어들 수 있어 충청권 등 전국 시도는 재정 자율성 훼손을 걱정하며 공동 대응에 나설 움직임이다. 10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지난달 정부는 반도체 추가 세수 등에 따른 재원으로 내년 162조 3000억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미래대응기금을 통해 청년과 국가 성..

충청권 LH임대주택 9892호… 6개월 이상 `빈집`
충청권 LH임대주택 9892호… 6개월 이상 '빈집'

충청권 LH 건설임대주택의 6개월 이상 장기 공실이 9892호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남과 세종은 공가율이 각각 10.4%, 12.2%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장종태 의원(더불어민주당·대전 서구갑)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전국 LH 건설임대주택 97만 7240호 중 3만 8493호가 6개월 이상 공가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다. 공가율은 3.9%다. 충청권에선 충남의 장기 공가 물량이 가장 많았다. 충남은 LH 건설임대주택 5만 2294호 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