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 거행

  • 전국
  • 충북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 거행

반공 투사위령탑에 유가족·자유총연맹 회원 100여 명 참석

  • 승인 2024-11-01 09:52
  • 수정 2024-11-19 10:36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241104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1)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 사진.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는 10월 31일 충주시 호암지 공원 반공 투사위령탑에서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이번 행사는 1948년 진천이월지구 공비토벌작전에서 전사한 애국지사를 비롯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희생된 민간인 호국영령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가족과 자유총연맹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했다. 호암지 반공투사 위령탑에는 현재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한 민간인 61명의 위패가 봉안돼 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종교의식, 추념사 및 추도사, 조시낭송, 유가족 헌화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박근석 지회장은 추념사에서 “호국영령들의 나라 수호를 위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자유민주주의의 정신을 다시금 되새기고, 우리 자녀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미래를 위해 우리 모두가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위령제는 지역 주민들의 안보 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그 유지를 계승하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행사는 지역 사회에 자유민주주의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미래 세대에게 그 가치를 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해시, '김해맛집' 82곳 지정 확대...지역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
  2. 인천 남동구 장승백이 전통시장 새단장 본격화
  3. 파주시, 운정신도시 교통혼잡 교차로 신호체계 개선
  4. 고양시, 2026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5. 고등학생 70% "고교학점제 선택에 학원·컨설팅 필요"… 미이수학생 낙인 인식도
  1. 대전 횡단보도 건너던 50대 승합차 치여 숨져
  2. 대전·충남 우수 법관 13명 공통점은? '경청·존중·공정' 키워드 3개
  3. 충남도의회, 인재개발원·충남도립대 행정사무감사 "시대 변화 따른 공무원 교육·대학 운영 정상화" 촉구
  4. [홍석환의 3분 경영] 가을 비
  5. 대전 환경단체, 열병합발전 발전용량 증설 승인 전기위 규탄

헤드라인 뉴스


1천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 대전 247명, 94.6억원 달해

1천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 대전 247명, 94.6억원 달해

대전지역에 1000만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 247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대전시는 19일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제·부과금 체납액이 각 1000만 원 이상인 고액·상습체납자의 명단을 시 누리집 및 위택스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고액·상습체납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 체납 발생일부터 1년이 지난 1000만 원 이상 체납자이며 지난 10월까지 자진 납부 및 소명 기회를 부여한 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공개된 정보는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세목, 납부기한 및 체납요지 등이며..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개막이 5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섬비엔날레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예술감독과 사무총장, 민간조직위원장 등을 잇따라 선임하며 추진 체계를 재정비하고, 전시 기본계획을 마련하며 성공 개최를 위한 시동을 켰다. 19일 조직위에 따르면, 도와 보령시가 주최하는 제1회 섬비엔날레가 2027년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2개월 간 열린다. '움직이는 섬 : 사건의 수평선을 넘어'를 주제로 한 이번 비엔날레는 원산도와 고대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2027년 두 개 섬에서의 행사 이후에는 2029년 3개 섬에서, 2031년에..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가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발주하는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을 확대하는 등 지역 건설업체 살리기에 나선다. 정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지방공사 지역 업체 참여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지역 건설사의 경영난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지방공사는 지역 업체가 최대한 수주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우선 정부는 공공기관(88억 원 미만)과 지자체(100억 원 미만)의 지역제한경쟁입찰 기준을 150억 원 미만까지 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