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종합행정학교-대전보건대 영현 업무 발전 협약 체결

  • 사회/교육
  • 국방/안보

육군종합행정학교-대전보건대 영현 업무 발전 협약 체결

전사망자 예우를 위한 교육, 포럼, 현장견학, 학술행사 등 협력 계획

  • 승인 2024-11-01 13:47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1
31일 육군종합행정학교-대전보건대학교가 전사망자 영현업무 발전 업무협약(MOU)을 체결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육군종합행정학교 제공)
육군종합행정학교는 10월 31일 대전보건대와 영현 업무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현 업무는 국가 보위의 고귀한 사명을 수행하다가 유명을 달리한 아군 또는 연합군의 영현을 등록하고 관리하는 전반적인 활동이다.

우리 정부는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을 국정과제로 선정해 국가보훈처를 국가보훈부로 격상하기도 했다. 육군은 지난해 이런 시대 변화와 국민 정서에 부합한 전사망자 예우 강화 방안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영현 업무 교육체계를 종합군수학교 병참교육단에서 종합행정학교 인사교육단으로 일원화했다. 올해부터 교육을 반영해 진행하고 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영현 업무 교육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현장견학과 실습, 초빙 교육, 각종 포럼·학술행사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협력과 교류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영현 업무 담당자인 김현철 교관은 "군 영현 업무 전문성 확보를 토대로 대군 신뢰도 향상, 전사망자에 대한 예우가 강화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훈(준장) 학교장은 "이번 협약은 국가의 소중한 자산인 전사망자 관리를 위한 체계적이고 선진화된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이기는 것이 습관이 되는 '자랑스러운 육군, 승리하는 육군'을 만들어가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인사 병과 전문가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민의힘 대전시당 "이재명 정부, 충청권 철저히 배제"… 이 대통령 방문 전 기자회견
  2. 충남도의회 오인철 의원, 후계농업인 미래 위한 헌신 공로 인정받아
  3. AI헬스케어부터 전통음식까지… 중소기업들 제품 홍보 '구슬땀'
  4. 대전시한의사회, 한국조폐공사와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 협약
  5. 이재명 대통령, ‘충청의 마음을 듣다’
  1. 2025 대한민국 중기박람회 부산서 개막 '전국 중소기업 총출동'
  2. 건양대병원, 전 교직원 대상 헌혈 참여 캠페인 전개
  3. 중도일보·대전MBC, 2025년 2분기 '목요언론인클럽 이달의 기자상' 수상
  4. 월드비전, 아산시에 1,000만원 냉방용품비 지원
  5. 동구아름다운복지관, 폭염대비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 진행

헤드라인 뉴스


대전 온 李대통령 "대전, 前정부 R&D 예산 삭감에 폭격"

대전 온 李대통령 "대전, 前정부 R&D 예산 삭감에 폭격"

이재명 대통령은 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민소통 행보, 충청의 마음을 듣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타운홀미팅에서 "우리가 기억하는 박정희 시대에는 성장을 위해 결국 한 쪽으로 (자원을)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며 "고도성장기에는 성장을 위한 자원 배분이 한 쪽으로 몰릴 수밖에 없었고, (그 결과) 거의 특권 계급화된 사람들이 생겼다. 이제 이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균형발전 전략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 중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이룬 나라는 대한민국밖에 없다"며 "재벌이라고 하는 대기업 군단으로 부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41. 대전 서구 가장동 돼지고기 구이·찜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41. 대전 서구 가장동 돼지고기 구이·찜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트로트 신동 김태웅, 대전의 자랑으로 떠오르다
트로트 신동 김태웅, 대전의 자랑으로 떠오르다

요즘 대전에서, 아니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초등생이 있다. 청아하고 구성진 트로트 메들리로 대중의 귀를 사로잡고 있는 대전의 트로트 신동 김태웅(10·대전 석교초 4) 군이다. 김 군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건 2년 전 'KBS 전국노래자랑 대전 동구 편'에 출연하면서부터다. 당시 김 군은 '님이어'라는 노래로 인기상을 받으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중파 TV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 군은 이후 케이블 예능 프로 '신동 가요제'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김 군은 이 무대에서 '엄마꽃'이라는 노래를 애절하게 불러 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이재명 대통령, ‘충청의 마음을 듣다’ 이재명 대통령, ‘충청의 마음을 듣다’

  •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가득 삼계탕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가득 삼계탕

  • 대통령 기자회견 시청하는 상인들 대통령 기자회견 시청하는 상인들

  •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