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상우산단, 정부 기회발전특구 지정

  • 전국
  • 충북

음성군 상우산단, 정부 기회발전특구 지정

DB하이텍 중심 반도체 생태계 구축…12만 6000평 규모
정부 2차 기회발전특구 포함, 규제특례·세제혜택 등 패키지 지원

  • 승인 2024-11-06 13:41
  • 수정 2024-11-21 16:23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군청
음성군청.

6일 음성군은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상우산단이 제2차 기회발전특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특구는 12만 6000평 규모로, DB하이텍을 중심으로 한 반도체 생태계 구축이 핵심이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규제특례, 세제 및 재정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구역이다.

 

음성군은 2023년 10월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기회발전특구 추진방안이 확정된 이후 시스템반도체와 차세대 반도체 육성 거점기반 마련을 위해 특구 지정을 준비해왔다. 특히 DB하이텍이 팹리스, 파운드리, 패키징, 테스트로 이어지는 산업생태계를 보유하고 있어 반도체 클러스터 형성을 통한 산업·경제·인구 등의 큰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정부의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강화 및 차세대 반도체 선점 육성 계획과 연계해 상우산단을 시스템반도체 주요 생산기지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반도체를 주력산업으로 한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지역 내 신규투자 유치와 예정된 투자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를 성장동력으로 삼아 경제중심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에 지정된 음성지구는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거점이 될 것”이라며 “기업의 투자를 촉진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인구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민선 7기 이후 13조 9000억 원, 2024년 3조 2000억 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하는 등 기업들의 투자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음성군의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첨단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지속적인 투자 유치와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2030년 음성시 건설'이라는 군정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집단 해고 GM세종물류 노동자들 "고용 승계 합의, 집으로 간다"
  2. 법무부 세종 이전 탄력받나…"이전 논의에 적극 응할 것"
  3. 2025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발표… 충청권 대학 정원 감축 대상은?
  4. 사실상 처벌 없는 관리… 갇힘사고 959번, 과태료는 3건
  5. 전북은행, '겨울방학 다다캠프' 성료
  1. 우송대 유아교육과,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최우수 A등급
  2. 법무보호복지공단 대전지부, 대학생위원회 출범 첫 정기총회
  3. [라이즈人] 홍영기 건양대 KY 라이즈사업단장 "학생중심 성과… 대학 브랜드화할 것"
  4. 배재대 라이즈 사업단 성과공유회 개최…대전시와 동반성장 모색
  5. 인간보다 AI가 매긴 '지구 가치' 더 높아…충남대 정왕기 교수 연구 이목 집중

헤드라인 뉴스


대형마트도 새벽배송 허용?… 골목상권에 ‘로켓탄’ 던지나

대형마트도 새벽배송 허용?… 골목상권에 ‘로켓탄’ 던지나

당·정·청이 대형마트 '새벽배송'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골목상권인 소상공인들이 즉각 반발하며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규제가 완화될 경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의 매출 급감이라는 직격탄으로 다가올 것이라는 게 업계의 우려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최근 실무협의회를 열고 대형마트 새벽배송을 허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정청은 해당 법에 전자상거래의 경우 관련 규제를 적용하지 않는 예외 조항을 두는 방안을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만..

[정책토론회] "대전·충남 행정통합, `지방의회`의 역할과 준비 과제를 묻다"
[정책토론회] "대전·충남 행정통합, '지방의회'의 역할과 준비 과제를 묻다"

연말부터 본격화된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본궤도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이 충남·대전통합특별법안을 국회에 발의하며 입법 절차에 들어가면서다. 민주당은 9일 공청회, 20~21일 축조심사, 26일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계획대로라면 오는 7월 충남대전특별시 출범이 현실화된다. 하지만 저항도 만만치 않다. 국민의힘 소속인 이장우·김태흠 시·도지사와 지역 국민의힘은 항구적 지원과 실질적 권한 이양 등이 필요하단 점을 들어 민주당 법안에 반대 의사를 명확히 하고 있다. 시민사회단체에서도 시민의 목소리가 배제된 채 통합이 추진..

부여 관북리 유적서 `백제 피리` 첫 확인… 1500년 잠든 ‘횡적’이 깨어나다
부여 관북리 유적서 '백제 피리' 첫 확인… 1500년 잠든 ‘횡적’이 깨어나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소장 황인호)는 5일 오전 부여군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부여 관북리 유적 제16차 발굴조사 성과 공개회를 진행했다. 이번 공개회에서는 2024~2025년 발굴 과정에서 출토된 주요 유물들이 처음으로 일반인에게 알렸다. 부소산 남쪽의 넓고 평탄한 지대에 자리한 관북리 유적은 1982년부터 발굴조사가 이어져 온 곳으로 사비기 백제 왕궁의 핵심 공간으로 인식된다. 대형 전각건물과 수로, 도로, 대규모 대지 등이 확인되며 왕궁지의 실체를 밝혀온 대표 유적이다. 이번 16차 조사에서 가장 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취약계층을 위한 설맞이 사랑의 온정 나눔 취약계층을 위한 설맞이 사랑의 온정 나눔

  • 국민의힘 대전시당, ‘졸속통합, 차별통합 중단하라’ 국민의힘 대전시당, ‘졸속통합, 차별통합 중단하라’

  • 초미세먼지에 갇힌 대전 도심 초미세먼지에 갇힌 대전 도심

  • 단속 무시한 건축 폐기물 무단 투기 단속 무시한 건축 폐기물 무단 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