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역균형발전에서 가장 중요한 건 좋은 일자리 창출”

  • 정치/행정
  • 국정/외교

윤 대통령, “지역균형발전에서 가장 중요한 건 좋은 일자리 창출”

제2회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과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참석
세종과 충남·북 등 6개 시·도 기회발전특구 신규 지정… 기업들과 총 33조8천억원 투자 협약
오후에는 중앙지방협력회의 주재… 지방시대 4대 특구 재강조

  • 승인 2024-11-06 15:16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기회발전특구 투자협약식, 박수치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6일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2회 지방자치·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에서 기회발전특구 투자협약식을 마친 뒤 참여한 시도지사, 기업 대표들과 박수치고 있다.[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지역균형발전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지역에서 좋은 일자리가 충분히 창출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개최된 제2회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세종을 비롯해 충남과 충북, 광주, 울산, 강원까지 6개 시·도가 새로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의미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직면한 도전과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방이 살아나야 한다”며 “각 지역이 강점을 살려 성장을 추진하고 정부가 이를 든든하게 뒷받침해 지역 균형발전을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6월 8개 광역자치단체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데 이어 새로 지정된 6개 시·도와 각 시·도별 투자기업들이 기회발전특구 투자협약을 체결한 것을 언급하며, “총 33조8000억 원에 달하는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본격화되면 지역에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기고 지역 경제가 살아나면서 주민들도 혜택을 체감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좋은 교육과 의료가 뒷받침돼야 삶의 질이 높아지고 더 많은 기업과 인재가 지역으로 오게 될 것”이라며 “지역인재가 지역에서 좋은 일자리를 찾고 다시 지역의 성장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지역 균형발전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방분권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 스스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지방정부를 힘껏 밀어드리겠다고 강조하고 함께 힘을 모아 온 국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지방시대'로 나아가자”고 했다.

기념식에 이어 윤 대통령은 8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도 참석했다. 국내 최대 지역박람회인 지방시대 엑스포는 그동안 대형 전시컨벤션이 있는 대도시를 중심으로 개최됐으나, 올해는 강원특별자치도 내 기존 체육시설을 창의적으로 활용해 열었다.

윤 대통령은 오후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제8회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는 '지방시대 4대 특구'(기회발전특구·교육발전특구·도심융합특구·문화특구)의 재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가 추구하는 지방시대에선 4대 특구가 핵심 정책”이라며 “다만 산업과 일자리뿐 아니라 정주 인프라가 패키지로 조성될 때 진정한 지방시대가 실현되므로 지자체도 사업을 효율적으로 연계하는 방안을 함께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2027년까지 1조원 규모의 지방시대 벤처펀드를 조성해 비수도권 창업기업에 적극 투자하겠다”며 “지역에서 창업한 기업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자체도 현장에 맞는 투자 확대 방안을 고민해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방치된 빈집과 폐교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빈집 정비 통합 지원 TF'를 출범했다”며 지자체와 교육청, 정부가 힘을 합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윤희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늑대 탈출에 통제된 대전오월드
  2. 오월드 탈출 늑대 밤사이 무수동 치유의숲서 목격…"여전히 숲에 머물러"
  3. [종합] 대전오월드 탈출 늑대 초등학교 인근까지 왔었다… 학교·주민 긴장
  4. 대전동물원 탈출 늑대, 야간수색 전환… 암컷 등 활용 귀소본능 기대
  5.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생포에 집중하는 소방과 경찰
  1. 대전동물원 탈출 늑대, 오월드네거리까지 내려왔다 사라져
  2. 퓨마에 이어 늑대까지…탈출 재현된 오월드 '관리부실'
  3. [춘하추동]상식인 듯 아닌 얘기들
  4. 저 연차 지역교사 중도퇴직 증가…충남 전국서 세번째
  5. 세종교육감 단일화 둘러싼 대표성·위법 논란 '현재진행형'

헤드라인 뉴스


젊은 교사 중도퇴직 급증… 충남도, 비수도권 중 2위

젊은 교사 중도퇴직 급증… 충남도, 비수도권 중 2위

최근 5년 차 미만 비수도권 교사들의 중도 이탈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기를 제외한 비수도권의 경우 충남은 경북 다음으로 전국에서 이탈세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8일 국회 교육위원회 김대식 의원실이 교육부로부터 제출 받은 '최근 5년간 시도별 중도퇴직 교원 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국·공립 교사 가운데 중도퇴직자는 5777명이다. 5년 전인 2020년(6704명)과 비교했을 때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하지만, 연차별로 보면 젊은 교원의 중도 이탈이 크게 늘어났다. 지난해 근무 기간 5년 미만인 저 연차..

[르포] 차량 5부제 첫날 대전 ‘큰 혼란 없다’…출퇴근 불편은 지속
[르포] 차량 5부제 첫날 대전 ‘큰 혼란 없다’…출퇴근 불편은 지속

자원 안보 위기 경보가 3단계로 격상되며 전격 시행된 차량 부제 제도 첫날. 우려와 달리 대전 도심은 비교적 차분하게 하루를 시작했다. 혼란을 걱정했던 시선과 달리, 현장은 '긴장 속 질서'에 가까웠다. 8일 오전, 대전 5개 구청 출입구 앞. 평소라면 끊임없이 이어지던 차량 행렬이 이날은 일정한 간격을 두고 멈춰 섰다. 출입구마다 배치된 안내 요원들이 차량을 일일이 확인하며 진입 여부를 안내했다. 수요일인 이날은 짝수 차량을 소지한 임직원만 운행이 가능했고, 민원인은 5부제에 따라 끝번호 3·8 차량이 제한 대상이었다. 운전자들은..

대전 계란 한 판 7626원으로 한 달 새 14% 급등... 장 보러 가는 주부들 부담
대전 계란 한 판 7626원으로 한 달 새 14% 급등... 장 보러 가는 주부들 부담

계란 특란 한 판 가격이 7000원을 넘어서면서 대전 밥상 물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6개월간 이어져 계란 생산이 감소했기 때문인데, 가격이 급격하게 오르자 장을 보러 가는 주부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8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7일 기준 대전 계란 특란 한 판(30개) 평균 소비자 가격은 7626원으로, 한 달 전(6676원)보다 14.2% 급등했다. 당초 6000원 중반대를 유지하던 가격은 3월 22일 6866원으로 상승하기 시작해 3월 24일 7309원으로 7000원대를 돌파했다. 이어 4월 3..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생포에 집중하는 소방과 경찰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생포에 집중하는 소방과 경찰

  • 공공기관 2부제 첫 날…자전거 출근 늘고 자동차 출근은 줄고 공공기관 2부제 첫 날…자전거 출근 늘고 자동차 출근은 줄고

  • 늑대 탈출에 통제된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에 통제된 대전오월드

  • 8일부터 공공기관 2부제·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 8일부터 공공기관 2부제·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