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 기회발전특구 최종 선정

대한민국 첨단국방산업 중심 도약 날개 ‘장착’
‘방산’ 컨텐츠 특구 지정, 논산시 최초
대한민국 최고 첨단국방군수산업 중심도시 도약 '기대'

국방국가산업단지 조감도

논산시가 대한민국 첨단국방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며, 논산국방국가산업단지가 기회발전특구로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논산시는 국방산업을 통해 지역 발전과 인구 증가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논산국방국가산업단지는 19만 평 규모로, 군수 및 방산 등 6개 기업이 총 1447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논산시는 국방군수산업을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자 정부 부처와 연구 기관을 방문하며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또한, 논산시만의 차별화된 계획을 통해 기업 투자 유치와 국방산업 육성에 힘썼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민선8기 이후 논산은 국방군수산업을 중심으로 지역의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며 “과감한 혁신과 시도를 통해 국방관련 기관과 기업의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냈고, 건양대학교 글로컬대학 선정 등 굵직한 성과를 거두며 ‘국방산업의 메카’로서 논산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논산국방국가산업단지는 정부와 충남도, 논산시의 첨단국방산업 육성 정책이 실현되는 계기가 됐다. 이로 인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젊은 층의 유입, 새로운 정주 환경 마련 등 인구 증가의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전망이다. 논산시는 향후 투자유치기업에 대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실질적인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기회발전특구 지정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대규모 투자 유치를 위해 세제 혜택, 규제 특례, 재정 지원 및 정주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다. 특구 내 창업 및 신설 기업은 5년간 법인세를 100% 감면받고, 이후 2년간 50% 감면 혜택을 받는다. 또한, 기업상속공제, 재산세 감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논산국방국가산업단지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시는 이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첨단국방군수산업 중심도시로서의 미래를 열어나갈 계획이다. 논산시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며, 국방산업의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