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석면 100세건강위원회, 실력파 주민건강조직 '호응'

  • 전국
  • 논산시

광석면 100세건강위원회, 실력파 주민건강조직 '호응'

9일 ‘충청남도어르신생활체육대회’ 논산 대표 참가
멋진 ‘숟가락 난타’ 공연 선보여 '박수갈채'

  • 승인 2024-11-10 10:14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광석면100세건강위원회 활동장면 (3)
논산시 광석면 100세건강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실력파 주민건강조직으로 인정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 위원회는 9일 금산에서 열린 ‘충청남도 어르신 생활체육대회’에 논산시 대표로 참가해 멋진 ‘숟가락 난타’ 공연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나도 이웃도 건강한 100세건강공동체 만들기’를 목표로 활동 중인 위원회는 광석면 관내 행사는 물론 타 지역행사에도 출연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10월 26일 논산시장기 체육대회에 출전, 당당히 2위에 입선하며 도대회 출전 자격까지 획득했다.

매월 회의를 통해 마을을 선정한 후 마지막 주 화요일 광석면 순회공연을 진행 중이며, 건강위원이 직접 준비한 점심을 함께하며 마을사람들과 식정을 쌓고 있다.



광석면100세건강위원회 활동장면 (1)
또한, 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광석면 귀농귀촌협의회 ‘기타베리’팀을 섭외해 기타 연주로 흥을 끌어올린 후 숟가락난타 공연을 선보여 주민들이 고단한 하루를 마치고 흥겨운 음악과 함께할 수 있는 휴식의 시간을 선물해 준다.

순회공연 초창기부터 열심히 참여 중인 한 위원은 “처음에는 숟가락난타 배우는 재미에 화요일을 기다렸는데, 배운 것을 이웃 주민과 함께 나누는 설렘과 기쁨이 더 보람있다. 하루하루 내일이 더 기대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위원회는 2023년 9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숟가락난타 교육을 받고 주민과 함께하는 순회공연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건강위원이 정성으로 만든 음식을 전달하는‘어르신 건강간식 나눔사업’ ▲매월 ‘줍킹 환경정화’▲마을주민의 응급상황에 대비한 ‘정기 심폐소생교육’▲지역 초등학생과 건강위원 간 세대 소통을 위한 ‘효 문화체험’등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KINS 기밀 유출 있었나… 보안문서 수만 건 다운로드 정황에 수사 의뢰
  2. 수도권 뒤덮은 러브버그…충청권도 확산될까?
  3. [춘하추동]새로운 시작을 향해, 반전하는 생활 습관
  4. 3대 특검에 검사 줄줄이 파견 지역 민생사건 '적체'…대전·천안검찰 4명 공백
  5. aT, 여름철 배추 수급 안정 위해 총력 대응
  1.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세상을 설계하는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2. 김태흠 충남지사 "5개 비전으로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
  3. 사단법인 사랑의 사다리,기획재정부 공익법인 지정
  4. 2025 농촌 재능나눔 대학생 캠프 스타트...농촌 삶의 질 개선 기여
  5. 농협, 'K-라이스페스타'로 쌀 소비 붐 조성

헤드라인 뉴스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경쟁 입찰 조회수 부풀리기 의혹 제기도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경쟁 입찰 조회수 부풀리기 의혹 제기도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비상대책위원회와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가 상가 정상 운영을 위한 대전시민 1000여 명의 서명을 받아 대전시에 공청회 개최를 요구하고 나섰다. 비대위는 경쟁 입찰 당시 상인 대부분이 삶의 터전을 잃을까 기존보다 많게는 300% 인상된 가격으로 낙찰을 받았는데, 높은 조회수를 통해 조바심을 낼 수밖에 없도록 조작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다.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와 대전참여연대는 2일 대전시청 북문에서 '지속 가능한 중앙로 지하상가 운영을 위한 시민참여 공청회 청구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시에서 입찰을 강행한 결과 여..

요즘 뜨는 대전 역주행 핫플레이스…반석역 3번출구, 버드내초인근 상권 등
요즘 뜨는 대전 역주행 핫플레이스…반석역 3번출구, 버드내초인근 상권 등

숨겨진 명곡이 재조명받는다. 1990년대 옷 스타일도 다시금 유행이 돌아오기도 한다. 이를 이른바 '역주행'이라 한다. 단순히 음악과 옷에 국한되지 않는다. 상권은 침체된 분위기를 되살려 재차 살아난다. 신규 분양이 되며 세대 수 상승에 인구가 늘기도 하고, 옛 정취와 향수가 소비자를 끌어모으기도 한다. 원도심과 신도시 경계를 가리지 않는다. 다시금 상권이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는 역주행 상권이 지역에서 다시금 뜨고 있다. 여러 업종이 새롭게 생기고, 뒤섞여 소비자를 불러 모으며 재차 발전한다. 이미 유명한 상권은 자영업자에게 비싼..

"직원 대부분 반대·이직 동요"…해수부 이전 강행 무리수
"직원 대부분 반대·이직 동요"…해수부 이전 강행 무리수

"해수부 전체 직원의 86%, 20대 이하 직원 31명 중 30명이 반대하고, 이전 강행 시 48%가 다른 부처나 공공기관으로 이직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7월 2일부터 예고한 '해수부 이전 철회'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이날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5동 해수부 정문 앞에서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옳지 않은 것은 옳지 않은 것입니다'란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거리로 나섰다. 해수부 이전 철회를 촉구하는 입장을 정부부처 공무원을 넘어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한 발걸음이다. 그가 해수부 이전에 반대하는 입장은 '지역 이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 도심 열기 식히는 살수차 도심 열기 식히는 살수차

  •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