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충북본부, '지방소멸 대응' 특별강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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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충북본부, '지방소멸 대응' 특별강연 개최

마강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초청…베이비부머-중기-지자체 결합 모델 제시

  • 승인 2024-11-12 19:22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LH충북본부, '지방소멸 대응' 특별강연 개최
'지방소멸 대응' 특별강연 사진.
LH충북지역본부가 12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를 주제로 열린 강연에는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지방 초광역권 구축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마강래 중앙대 교수가 나섰다.



지자체 담당자와 LH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방소멸 대응 정책과 사업모델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마강래 교수는 지방소멸 대응에 있어 LH의 공적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베이비부머-중소기업-지자체의 3자 결합 win-win 모델을 제시하며, 단계적 접근 방식을 제안했다.

우선 지역 이주를 희망하는 베이비부머에게 자산, 건강, 일자리, 주택을 패키지로 지원해 지역 활력과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이를 토대로 청년들이 지역에서 교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은숙 LH충북본부장은 "지방소멸에 대응한 충북형 새로운 사업모델을 검토하고 있으며, 지자체와 협력해 위기 극복 대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한편 LH충북본부는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단 등 14곳의 개발사업과 6만호의 공공임대주택 운영, 귀농·귀촌 주거플랫폼사업 7곳, 도시재생사업 17곳 등을 추진하며 지역균형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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