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아름다운 도전에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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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아름다운 도전에 박수를~~”

제4회 논산행복대학 졸업장 수여식 개최
총 175개 마을 1,120여명 어르신 주 2회 2시간씩 진행

  • 승인 2024-11-13 05:36
  • 수정 2024-12-11 14:02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제4회 논산행복대학 졸업장 수여식 (3)
논산시에서 평생학습의 가치를 몸소 증명한 어르신들이 졸업장을 받으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논산시는 12일 은진면을 시작으로 2주간 '제4회 논산행복대학 졸업장 수여식'을 진행하고 있다. 졸업식은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와 안전을 고려해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며, 강사와 가족, 마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어르신들의 학습 과정을 돌아보고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는 따뜻한 시간으로 꾸며진다.

올해 졸업장을 받는 어르신은 35개 마을에서 230여 명에 이르며, 이들은 2019년부터 논산행복대학 학생으로서 6년간 배움의 가치를 실현해왔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졸업장을 받으신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도전에 진심 어린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며 "어르신들이 꾸준히 배움을 이어오실 수 있도록 힘써주신 강사, 가족, 주민 여러분께도 깊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논산행복대학은 총 175개 마을에서 112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각 마을 어르신회관에서 주 2회 2시간씩 진행된다. 단순히 한글을 배우는 것을 넘어 그림을 배우고 시를 쓰며 어르신의 삶과 이야기를 담아내는 것은 물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핸드폰 교육과 디지털 교육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작은 사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제4회 논산행복대학 졸업장 수여식 (6)

제4회 논산행복대학 졸업장 수여식 (1)

제4회 논산행복대학 졸업장 수여식 (13)
논산행복대학은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며, 그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사회의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행복대학의 지속적인 발전은 어르신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지역 사회의 연대감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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