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시장, 근본 침수 문제 해결 위한 적극 행보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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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시장, 근본 침수 문제 해결 위한 적극 행보 ‘호평’

백 시장, 19일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만나
‘성동지구 논 범용화 용수공급체계 구축사업’ 반영 건의
이병호 사장, 논의된 내용 내년도 사업 최대한 반영 적극 협조

  • 승인 2024-11-20 10:38
  • 수정 2024-12-11 11:23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방문 (1)
백성현 논산시장은 기후 변화로 인한 농업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협력하며 논산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19일 백 시장은 한국농어촌공사 본사를 방문해 이병호 사장을 만나 2025년 농식품부 신규사업 선정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백 시장은 "논산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록적인 폭우로 많은 침수가 발생했다"며 농업기반시설의 노후화와 배수 용량 부족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긴급 복구 작업만으로는 기후 변화에 따른 폭우 피해를 막기 어렵다"며 근본적인 배수 시설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는 부적면 아호왕덕지구, 성동면 원봉지구 등 연속 침수가 발생한 지역에 대한 배수 개선 사업을 건의했다. 또한,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성동지구 논 범용화 용수공급체계 구축사업'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백 시장은 탑정호 주변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의 협조도 강조했다. 현재 탑정호 주변에는 3400억 원 규모의 리조트 개발사업과 수상레저·휴게시설 등이 추진 중이다.
한국농어촌공사방문 (3)
이병호 사장은 "논산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시장님의 열정이 느껴진다"며 "오늘 논의된 내용이 내년도 사업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논산시와 시민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미래를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시장의 역할이자 책임"이라며 "희망찬 논산의 내일을 위해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백성현 시장의 이러한 노력은 논산의 농업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인프라 개선과 관광 자원 개발은 논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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