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논산 딸기 농가 생육 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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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논산 딸기 농가 생육 상황 점검

특이 사항 및 농가 애로사항 청취 등 향후 출하 전망 파악
농업인 안정적 농업 종사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최선'

  • 승인 2024-11-21 08:31
  • 수정 2024-12-11 11:21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방문2
논산시는 19일 농림축산식품부 및 도 관계자와 함께 관내 농가를 방문하여 딸기 정식 및 생육 상황을 점검했다. 최근 10년 중 가장 높은 탄저병과 시들음병 발병률을 기록한 가운데, 온난화로 인한 화아분화 시기 지연과 생산량 감소가 예상되면서 딸기 가격 하락이 우려되고 있다.

논산시는 육묘기간 동안 잦은 강우와 고온으로 인해 병해충 발병률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생산량이 약 10퍼센트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경기침체와 12월 본격 출하로 인해 딸기 가격은 작년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최대 딸기 주산지인 논산시를 방문해 딸기 생육 상황을 살피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한 농가는 스마트팜을 도입해 단동형 다단 재배와 초촉성 재배방식을 통해 조기 수확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최근 이상 기후로 많은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논산은 새로운 재배방식과 신기술을 개발해 농가 소득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논산시는 농업발전 5대 전략과 농업 소득 3대 원칙을 바탕으로 생산량과 작업 효율성,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논산시는 10월 16일 첫 딸기 출하를 시작했으며,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품질의 딸기를 제공하기 위해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논산시의 이러한 노력은 농업의 가치를 높이고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농업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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