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국방대 총장, 국방대 방문 군사 교류 협력 논의

세계 평화 기여하는 국군 위용과 K방산 우수성 홍보
한국 선진 군사 교육 시스템 도입 강한 의지 표현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대학교 총장 모하메드 알루와일리가 18일 한국을 방문해 양국 간 군사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국방대학교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한국의 선진 군사 교육 시스템을 도입하려는 사우디 측의 강한 의지를 반영했다.

사우디 국방대 방한단은 국방대학교를 방문해 ▲학교소개 영상 시청 ▲교육시스템 소개 ▲역사관 관람 ▲K방산무기 소개 ▲주요 기관 견학 ▲오찬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사우디 국방대는 국방혁신을 목표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의 군사 교육 시스템을 배우고자 했다.

방문단은 국방대학교에 이어 육군대학, 육군사관학교,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양국의 군사적 협력 및 교육 분야의 교류를 논의했다. 국방대학교 임기훈 총장은 "대한민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국방 및 안보 분야에서 많은 상호 관심사를 공유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두 나라 간의 협력이 더욱 공고히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양국 간 군사 교육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위한 계획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군사 교육 시스템을 비교하고 발전적인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상호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를 통해 양국은 군사 교육의 질을 높이고, 국방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