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명숙 논산시의원, 5분 자유발언 실시

  • 전국
  • 논산시

허명숙 논산시의원, 5분 자유발언 실시

‘생명의 골든 타임 지키는 방연마스크’ 필수 주장
방연마스크 비치 전수조사 및 예산 마련 등 요구

  • 승인 2024-11-22 22:04
  • 수정 2024-12-11 11:10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제261회 제2차 정례회 5분자유발언(허명숙의원)
허명숙 논산시의원은 22일 논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1회 정례회에서 화재 발생 시 생명의 골든 타임을 지키기 위한 방연마스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논산시의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허 의원은 화재 발생 시 초기 5분이 생존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시간 동안 연기에 의한 호흡곤란과 심리적 패닉을 방지하기 위해 방연마스크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방연마스크의 중요성을 알기에 논산시를 비롯한 전국 130여 개 지자체에서 2019년부터 조례를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2019년 조례를 제정한 9개 지자체 중 단 3곳만 이를 시행하고 있어, 나머지 지자체는 조례가 실효성을 잃었다고 지적했다.

논산시는 2019년 12월 13일 '논산시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지만, 복지시설과 의료기관 등 일부에만 3000개 정도 방연마스크를 비치했으며, 관공서, 학교, 다중이용시설 등에는 비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허 의원은 논산시에 ▲조례 제3조에 있는 시설에 대한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전수조사 및 예산 마련 ▲방연마스크 사용법이 포함된 화재안전교육 실시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허 의원의 발언은 논산시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실질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경고로 해석된다. 방연마스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시행함으로써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논산시가 이러한 조치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통령실 인사수석에 천안 출신 조성주 한국법령정보원장
  2.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두고 김태흠 지사-김선태 의원 '공방'
  3. [촘촘하고 행복한 충남형 늘봄교육] 학생에게 성장을, 학부모에겐 신뢰를… 저학년 맞춤형 늘봄
  4. '빈집 강제철거 0건' 충남도, 법 개정에 빈집정비 속도 오를까
  5. 보완수사 존폐 기로… 검찰청 폐지안에 대전지검 긴장
  1. 충남세종농협, 하반기 '채권관리 역량강화교육'
  2. 대전여성새로일하기센터 '하이브리드 회계&행정 사무원 과정' 일자리 협력망 회의
  3. 교수들도 수도권행…이공·자연계열 교원 지역대학 이탈 '심각'
  4. 배태민 KIRD 원장 취임 2주년 간담회 "교육 대상 대폭 확장 중"
  5. OECD 교육지표 엇갈린 평가… 교육부 "지출·여건 개선"-교총 "과밀·처우 열악"

헤드라인 뉴스


대전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1년, 정부 예산은 아직?

대전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1년, 정부 예산은 아직?

대전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사업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예산 편성 과정에서 국비 확보에 실패해 발목이 잡힌 것이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산업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글로벌 바이오 혁신신약 클러스터 도약 목표를 세웠다. 지정된 산업단지는 891만㎡로 4곳이다. 조성을 마친 신동·둔곡과 대덕, 조성 예정인 탑립·전민(2028년 예정)과 원촌(2030년 예정) 산단이다. 지정된 특화단지는 정부 R&D예산 우선 배정부터 산업단지..

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경신…대전 상장기업도 `활약`
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경신…대전 상장기업도 '활약'

코스피가 세제 개편안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으로 장중 3317.77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 시장도 함께 들썩이는 상황으로, 국내 증시 훈풍 분위기와 함께 대전 상장사들의 성장세도 크게 두드러지고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째를 맞은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54.48포인트(1.67%) 오른 3314.53으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이날 기존 장중 사상 최고점인 3316.08 찍으며 4년 2개월 만에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수 상승 견인은 외국인이 이끌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 37..

`성 비위` 논란부터 줄탈당까지...조국혁신당 위기 극복할까
'성 비위' 논란부터 줄탈당까지...조국혁신당 위기 극복할까

창당 이후 '성 비위' 논란에서 촉발된 내부 갈등으로 최대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조국혁신당. 9월 11일 당무위원회를 통해 비상대책위원장에 추대될 조국 전 대표가 구원 투수로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갑년 세종시당위원장과 강미정 전 대변인 등의 탈당에 이어 중앙당 지도부가 지난 7일 총사퇴했음에도, 당장 세종시당 등 당내 정비는 숙제로 남겨져 있다. 세종시당 전 운영위원들은 지난 8일 중앙당 윤리위원회의 최근 결정 2건에 대한 재심 청구서를 제출했다.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의 징계 청원 기각(사건번호 2025윤리16) △세종시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

  •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