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말말말] 이지윤 "아산·천안 경계지역 악취, 도시경제까지 악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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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말말말] 이지윤 "아산·천안 경계지역 악취, 도시경제까지 악영향"

배방·탕정 악취 민원 해결방안 모색 의정토론회 개최
환경·축산 전문가와 주민 협의 통한 정책 설계 필요성

  • 승인 2024-11-24 09:28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토론회
충남도의회가 아산신도시 배방·탕정 인근의 축사와 사업장 등 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 문제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충남도의회는 23일 아산시 배방읍 행정복지센터 다목적홀에서 '아산신도시 악취 민원 해결 방안'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 좌장은 충남도의회 이지윤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이 맡고, 한국갈등관리연구원 정종관 부원장이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소속인 박정수 의원(천안9·국민의힘), 천안아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이수희 정책위원장, 아산시 주민대표 문준철·배기호·이민중 씨, 충남도 물관리정책과 이종현 과장, 대전일보 천안아산취재본부 윤평호 부장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정종관 부원장은 '천안-아산 이웃지역 악취민원 관리 방안'을 주제로 악취와 관련한 사업장과 민원인의 간극, 악취 민원 대응 사례, 악취 발생 및 확산의 특성과 측정 분석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악취 저감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선 악취 민원으로 인한 갈등 해소 방안과 충남의 축산 악취 발생 및 관리 현황, 접경지역 악취 갈등과 동물 복지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지윤 의원은 "악취 문제는 단순히 불쾌감을 주는 것을 넘어 주민의 건강과 도시 이미지, 지역경제까지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문제다"며 "환경 및 축산 분야 전문가, 관련 공공기관 관계자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협의해 문제를 분석하고 실현 가능한 정책을 계획하며 해결방안을 지속적으로 고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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