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협회, 신문홍보 영상 공모전과 신문홍보 만화 공모전 수상자 발표

  • 사람들
  • 뉴스

한국신문협회, 신문홍보 영상 공모전과 신문홍보 만화 공모전 수상자 발표

신문홍보 영상 공모전 대상은 조규대(경기 수원) 씨가 응모한 '작은 활자 속 우리 이야기'

  • 승인 2024-11-25 16:03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clip20241125160045
초등부 대상을 수상한 김태양 학생의 응모작
한국신문협회(회장 임채청)는 지난 20일 '신문홍보 영상 공모전' 및 '신문홍보 만화 공모전' 수상자를 발표했다.

신문홍보 영상 공모전 대상은 조규대(경기 수원) 씨가 응모한 '작은 활자 속 우리 이야기'가 뽑혔다. 우수상은 김준영(경기 성남) 씨의 '신문, 소리 없는 이야기꾼, 영원한 파수꾼!'과 오상우(경기 부천) 씨의 '난 여전히 종이 신문이 좋다'가 각각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공모전에는 신문의 사회적 가치와 역할에 대한 다양한 형식과 접근법을 담은 영상들이 출품됐다"며, "공모전의 취지가 신문홍보 영상이 SNS 등에서 화제가 되고 널리 퍼져나가 신문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것인 만큼, 시인성, 화제성, 간결성 등을 주요 심사 기준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작은활자 속 우리 이야기'는 "신문의 사회적 가치와 역할인 정보 제공, 토론의 장, 사회적 감시, 역사적 기록 등을 이미지와 음악으로 효과적으로 표현했다"고 평가받았다. 특히 "흥겨운 리듬의 배경 음악과 중독성 있는 요소가 돋보였고, SNS 홍보를 위한 바이럴 요소와 높은 그래픽 완성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신문홍보 만화 공모전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각 부문별로 대상과 우수상이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온라인 상의 무분별한 정보 범람의 시대에 신문의 역할에 대해 진지한 고민이 담긴 작품들이 많았다"며, "신문이라는 매체에 익숙하지 않은 미래 세대에게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초등부 대상을 수상한 김태양 학생의 응모작은 "초등학생다운 순수함과 구성의 밀도, 또래 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 접근성이 훌륭했다"고 평가받았다.

clip20241125160136
중등부 대상을 받은 강주은 학생 작품.
중등부 대상을 받은 강주은 학생은 "네 칸 형식의 균형감 있는 구성과 신문의 활용도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재미있게 표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clip20241125160226
고등부 대상을 수상한 구민진 학생 작품.
고등부 대상을 수상한 구민진 학생은 "'세상을 연결하는 신문'의 가치가 가족 간 연결로 확장되는 따뜻한 이야기를 완성도 높은 구성과 그림으로 그려냈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신문의 사회적 기능과 저널리즘의 가치를 알리고, 미래 세대에게 신문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상 공모전 수상자는 상패와 함께 대상 200만 원, 우수상은 각 100만 원을 받는다. 만화 공모전 초·중·고등부 수상자에는 상패와 함께 대상 각 100만 원, 우수상 각 50만 원이 지급된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시, 시민 김지민 씨 저소득층에 성금 100만 원 전달
  2. 김해시, 2026년 노인일자리 7275명 확대 모집
  3. 인천 미추홀구, ‘시 특색 가로수길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4. 대전을지대병원, 바른성장지원사업 연말 보고회 개최
  5. 강성삼 하남시의원, '미사강변도시 5성급 호텔 유치' 직격탄
  1. 대전상의, 청양지회-홍성세무서장 소통 간담회 진행
  2. [특집]대전역세권개발로 새로운 미래 도약
  3.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4. 이장우 시장 맞은 충남대병원, "암환자 지역완결형 현대화병원 필요" 건의
  5. 공공사업 낙찰 규모 계룡건설산업 연말에 1위 탈환할까

헤드라인 뉴스


`K-스틸법` 국회 본회의 통과… 대한민국 철강산업 재도약 발판

'K-스틸법' 국회 본회의 통과… 대한민국 철강산업 재도약 발판

침체를 겪는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이른바, ‘K-스틸법’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국가 경제의 탄탄한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충청 의원들이 대표 발의한 여러 민생법안들도 국회 문턱을 넘었으며, 여야 갈등의 정점인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 체포동의안도 국회 가결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장에서 여야 합의로 상정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안’(K-스틸법)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 결과, 재석 의원 255명 중 찬성 245명, 반대 5명, 기권 5명으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K-스틸..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한 적십자회비가 매년 감소하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가 27일 2026년 대국민 모금 동참 공동담화문을 발표했다. 국내외 재난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긴급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인도주의적 활동에 사용하는 적십자회비는 최근 2022년 427억원에서 2023년 418억원, 2024년 406억원으로 줄었다. 올해도 현재까지 406억원 모금에 그쳤다. 협의회는 공동담화문을 통해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십자회비 모금 참여가 감소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