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시장개척단, 베트남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 전국
  • 공주시

공주시 시장개척단, 베트남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호치민서 고맛나루' 홍보 및 판촉전을 진행

  • 승인 2024-11-26 10:54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공주시 시장개척단_베트남 방문 사진
공주시가 베트남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한 결과 관내 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

시는 동남아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강관식 부시장을 중심으로 농식품유통과 직원, 공주시의회 의원, 공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관내 농가 등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 파견했다.

공주시 시장개척단은 현지 경제 기관 및 기업들과의 통상 및 교류를 통해 지역 기업 간 산업 및 경제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는 것.

특히, 관내 기업들의 수출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베트남 호치민의 대형 쇼핑몰인 티쏘몰(Thiso Mall)에서 공주시 대표 제품인 '고맛나루' 홍보 및 판촉전을 진행,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는 것이다.



공주시 시장개척단
판촉전을 벌이고 있는 시장개척단
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호치민지사를 방문, 지역 농특산물의 베트남 수출을 위한 글로벌 경쟁력 방안도 모색했다.

시는 사전 시장 조사를 통해 경쟁력이 있는 12개 우수 제품을 선정해 현지 바이어 상담회를 통해 100만 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공주시의 농특산물 및 가공품을 베트남에 수출키 위해 현지 유통업체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향후 구체적인 협의를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여기에 공주시 시장개척단은 충남도가 운영하는 베트남 사무소와의 업무 간담회를 통해 각 기관의 수출 지원 사업 현황을 살펴보고 앞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력 체계 구축을 바탕으로 향후 지역 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노력을 계속한다는 계획이다.

강관식 부시장은 "이번 베트남 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공주시 농산물과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들이 베트남 수출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함께 노래하는 대전 의사들 20년 맞이 정기공연…디하모니 19일 무대
  2.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3. 나에게 맞는 진로는?
  4. 대전대덕우체국 노사 재배 고구마 지역에 기부
  5. 항우연 곪았던 노노갈등 폭발… 과기연전 "우주항공청 방관 말고 나서야"
  1. [교단만필] 학교스포츠클럽, 삶을 배우는 또 하나의 교실
  2. 세종도시교통공사 '임산부의 날' 복지부장관 표창
  3. [사설] 공공기관 이전 '희망 고문'은 안 된다
  4. 대전농협, 농업 재해 피해 현장 방문
  5. 대전 상장기업, 사상 첫 시총 76兆 돌파

헤드라인 뉴스


충청 메가시티 잇는 BRT… 세계적 롤모델 향해 달린다

충청 메가시티 잇는 BRT… 세계적 롤모델 향해 달린다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간선급행버스체계인 BRT '바로타' 이용자 수가 지난해 1200만 명을 돌파, 하루 평균 이용객 3만 명에 달하며 대중교통의 핵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복청은 '더 나은 바로타'를 위한 5대 개선 과제를 추진해 행정수도 세종을 넘어 충청권 메가시티의 대동맥으로, 더 나아가 세계적 BRT 롤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강주엽·이하 행복청)은 행복도시의 대중교통 핵심축으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BRT '바로타'를 세계적 수준의 BRT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17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32사단 과학화예비군훈련장 세종에 개장… `견고한 통합방위작전 수행`
32사단 과학화예비군훈련장 세종에 개장… '견고한 통합방위작전 수행'

육군 제32보병사단은 10월 16일 세종시 위치한 예비군훈련장을 첨단 ICT(정보통신기술)를 융합한 훈련시설로 재개장했다. 제32보병사단(사단장 김지면 소장)은 이날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 과학화예비군훈련장 개장식을 갖고 시설을 점검했다. 과학화예비군훈련장은 국방개혁 4.0의 추진과제 중 하나인 군 구조개편과 연계해, 그동안 예비군 훈련 간 제기되었던 긴 대기시간과 노후시설 및 장비에 대한 불편함, 비효율적인 단순 반복형 훈련 등의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추진됐다. 제32보병사단은 지난 23년부터..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가치 재확인… 개방 확대는 숙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가치 재확인… 개방 확대는 숙제

조선시대 순성놀이 콘셉트로 대국민 개방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3.6km)'. 2016년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가치는 시간이 갈수록 주·야간 개방 확대로 올라가고 있다.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의 주·야간 개방 확대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주간 개방은 '국가 1급 보안 시설 vs 시민 중심의 적극 행정' 가치 충돌을 거쳐 2019년 하반기부터 서서히 확대되는 양상이다. 그럼에도 제한적 개방의 한계는 분명하다. 평일과 주말 기준 6동~2동까지 매일 오전 10시, 오후 1시 30분, 오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 나에게 맞는 진로는? 나에게 맞는 진로는?

  • 유성국화축제 개막 준비 한창 유성국화축제 개막 준비 한창

  • 이상민 전 의원 별세에 정치계 ‘애도’ 이상민 전 의원 별세에 정치계 ‘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