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전시당 "불편한 행정규제 개선 앞장설 것"… 불편한행정규제개선특위 발족

  • 정치/행정
  • 대전

국민의힘 대전시당 "불편한 행정규제 개선 앞장설 것"… 불편한행정규제개선특위 발족

위원장에 윤경한 "시민 삶의 질 향상 위해 최선"

  • 승인 2024-11-27 14:38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2024090801000583900023021
국민의힘 대전시당.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불편한 행정규제 개선을 위해 특별위원회를 꾸리고 민심 잡기에 나섰다.

현재 시당은 불편한행정규제개선특별위원회 발족을 준비 중이다. 특위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다양한 행정 체제나 규제를 발굴하고, 직접 제보도 받아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 위원장은 윤경한 대전시당 부위원장이 맡기로 했다.

윤경한 불편한행정규제개선특별위원장은 "시민들이 불편함을 느끼는 현재의 행정체제에 대하여 직접 시민들에게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며 "불편하고 불합리한 부분을 개선해 시민들의 삶과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무원 출신 행정사로 누구보다 행정 체제와 규제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 대전역, 버스터미널, 지하철역, 시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의견을 수렴하고,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을 건의해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시당은 3차 당직 인선을 단행하는 등 내실을 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3차 인선에선 장애인위원장에 임정환 대전시 자체장애인협회 직원, 디지털정당위원장에 염철민 크레딧컴퍼니 실장, 생활정치특별위원장에 송재만 유성구의회 의원, 저출산고령화대책특별위원장에 유지선 전 김천대 겸임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또 전석광 대덕구의회 의장의 입당으로, 대덕지역의 외연 확장 효과도 거뒀다. 전 의장은 최근 입당식에서 "중도층으로의 지지세 확산과 지역발전에 헌신해 믿음 주고 신뢰받는 정치인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박경호 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대덕구 당협에서 기회를 주신 만큼 지역발전에 더욱 헌신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상민 대전시당위원장은 "위원회에서 나온 방안이 대전시민들의 삶에 도움이 된다면, 제도 개선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대전시민 누구나 불폄함 없는 삶을 위한 민생정치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설] 최교진 교육장관의 '교권 보호' 언급
  2. 대덕공동관리아파트 이재명 정부에선 해결될까… 과기인 등 6800명 의지 모여
  3. '팔걷은 대전경찰' 초등 등하굣길 특별점검 가보니
  4. [월요논단] 교통약자의 편리한 이동을 위한 공공교통
  5. 충남대병원 등 48개 공공기관,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1. 지질자원연 창립 77주년, 새 슬로건 'NEO KIGAM 지구를 위한 혁신'
  2. [사설] K-스틸법으로 철강산업 살려내야 한다
  3. 대전대, 70대 구조 중 숨진 故 이재석 경사 추모 분향소 연다
  4. 대전교도소 금속보호대 남용·징벌적 사용 확인…인권위 제도개선 주문
  5. 특구재단 16~17일 '대덕특구 딥테크 창업·투자주간'

헤드라인 뉴스


역대 정부 `금강 세종보` 입장 오락가락… 찬반 논쟁 키웠다

역대 정부 '금강 세종보' 입장 오락가락… 찬반 논쟁 키웠다

이재명 새 정부가 금강 세종보 '철거 vs 유지' 사이에서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면서, 찬반 양측 모두의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미래 방향성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이는 이전 정부부터 반복되는 악순환이다. 실제 노무현 정부 당시에는 행복도시 내 '금강 친수보' 건립으로 추진했으나, 문재인 정부에선 주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철거'란 상호 배치된 흐름을 보였다. 이명박 정부의 '4대강 보'와 태생이 다르나 같은 성격으로 분류되면서다. 지방정부 역시 중립적이고 실용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환경부가 밀어부치기식 정책 추진을 할..

규제도 피하고 통계에도 잡히지 않는 주택신축판매업자 급증
규제도 피하고 통계에도 잡히지 않는 주택신축판매업자 급증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건설 승인을 받지 않고 주택 통계에도 포함되지 않는 ‘주택신축판매업자’가 전국적으로 8만7876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엄격한 주택법을 피하면서 주민 복리시설이나 소방시설 등 엄격한 규제조차 제대로 받지 않는 데다, 정부의 주택통계 작성과정에서도 빠져 부실한 관리를 초래해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국토교통부로 받은 ‘주택신축판매업을 영위하는 개인·법인 가동사업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적으로 모두 8만7876개의 주택신축판매업자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택신..

정부, 추석 성수품 역대 최대 규모 공급... 최대 900억 투입 과일 등 할인
정부, 추석 성수품 역대 최대 규모 공급... 최대 900억 투입 과일 등 할인

정부가 추석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 2000톤을 공급한다. 최대 900억원을 투입해 과일·한우 등 선물 세트를 최대 50% 할인하며, 전국에 2700여 곳의 직거래장터를 개설한다. 정부는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농·축·수산물의 가격·수급 안정을 위해 공급을 확대한다. 공급 물량은 농산물 5만톤, 축산물 10만 8000톤, 수산물 1만 4000톤 등 17만 2000톤으로, 평시의 1.6배 규모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