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제7회 도시재생 소규모 주민공모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 전국
  • 보령시

보령시, 제7회 도시재생 소규모 주민공모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 승인 2024-11-29 17:24
  • 수정 2024-12-11 14:55
  • 신문게재 2024-12-02 13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
김동일 보령시장은 28일 2024년 도시재생 소규모 주민공모사업 성과 공유회에 참석했다.

보령시는 2024년 도시재생 소규모 주민공모사업 성과 공유회를 11월 28일 보령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동일 보령시장과 보조사업 참여자, 일반 시민 등 70명이 참석했다.

 

도시재생 소규모 주민공모사업은 2018년 시작된 시책사업으로, 현재까지 60개 팀 500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보령시는 주민들의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고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월 우수 제안 10개 팀을 선정했다.

 

성과 공유회에서는 선정된 10개 팀이 11월까지 수행한 사업 내용을 발표하고 전시하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참여 팀으로는 도자기를 통해 주민 화합을 꿈꾸는 관촌공방 팀, 사진을 통해 보령인의 삶을 조명한 골목사진방 팀, 지역통합 사랑방을 운영한 대천3동 주민자치회 팀 등이 있다. 이들은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규모 공동체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올해는 신규 참여자가 많아 보조사업자들이 어려움을 겪었으나,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적극적인 지원과 도시재생 시민미디어단의 취재로 사업이 원활히 진행됐다. 김동일 시장은 "주민공모사업을 통한 도시재생 공동체들의 활동 성과를 치하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원도심에 활력이 넘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도시재생사업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지역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도시재생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앞으로도 이러한 사업이 지속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기를 기대한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3. 천안법원, 정지 신호에도 직진해 사망자 유발시킨 30대 중국인 벌금형
  4. 대전시장 도전 許 출판기념회에 與 일부 경쟁자도 눈길
  5. 천안문화재단, 2026년 '찾아가는 미술관' 참여기관 모집
  1. 백석대, 천호지 청춘광장서 청년·시민 협력 축제 성료
  2. 단국대병원, 2025년 감염병 대응 유공기관 선정
  3. 상명대 창업지원센터장, '창업보육인의 날' 기념 충남도지사상 수상
  4. 한기대 '다담 EMBA' 39기 수료식
  5. 나사렛대 평생교육원-천안시장애인평생교육센터 MOU

헤드라인 뉴스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김민석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대전시와 충남도 행정통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전격 회동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얼마 전 충청권을 찾아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긍정적 메시지를 띄운 것과 관련한 후속 조치로 이 사안이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김 총리와 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15일 서울에서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는다. 김 총리와 일부 총리실 관계자,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 대부분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에서 김 총리와 충청권 의원들은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 원도심 재편의 분수령이 될 '대전역 철도입체화 통합개발'이 이번엔 국가계획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초 철도 지하화 선도지구 3곳을 선정한 데 이어, 추가 지하화 노선을 포함한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종합계획 반영 여부는 이르면 12월,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당초 국토부는 12월 결과 발표를 예고했으나,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과열되면서 발표 시점이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실제로 전국 지자체들은 종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