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박정현)은 11월 28일 여성문화회관에서 제3기 문화유산활용기획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열고 18명의 수강생이 성공적으로 교육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정부의 문화유산 활용사업 ▲유형문화유산 활용기획 ▲문화유산 활용 사례 ▲국가유산 활용과 지역 활성화 등 심화된 내용을 포함해, 수강생들이 문화유산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문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수강생들이 직접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실무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2시간씩 진행되었으며, 수료생들은 이번 과정을 통해 문화유산활용기획사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한 수료생은 소감을 밝히며 "부여가 지닌 문화유산의 가치를 이해하고, 이를 활용한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구상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부여군 관계자는 "3기 수료생들이 부여의 국가유산 활용사업과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유산이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여군은 문화유산 활용 인재 양성에 앞장서며, 지역의 문화적 자산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