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양촌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백성현 논산시장, 조용훈 논산시의회 의장, 김기범 양촌농협조합장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양촌농협 분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 추진 경과보고, 내빈소개, 인사말씀에 이어 인계인수서와 감사의 꽃바구니 전달식, 개소 축하 커팅식 등의 순으로 이어졌으며, 개소를 축하하기 위해 찾은 시민들로 가득했다.
2022년 농업기계임대사업소 분소 설치를 위한 타당성 검토와 임대방식 결정을 위한 타 시군 벤치마킹을 거쳐 2023년부터 연무농협과 논산계룡농협 등 2개 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농업인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기존 임대사업소 분소와 멀리 위치한 양촌 내 거주 농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임대사업소 양촌농협 분소 추가설치 계획을 수립했으며, 지역농업인 간담회 및 농협과 수차례 협의를 거쳐 농업인들의 수요가 높은 농업기계 기종을 선정했다.
이번에 개소한 양촌농협 분소는 농업용굴삭기, 관리기 등 총 16종 40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12월부터 농업인에게 임대를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시는 고령화로 일손 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주말(3월~11월)까지 농업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농업인들의 부담을 줄여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