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대표 “내란죄·군사반란 탄핵 후 형사처벌해야”

  • 정치/행정
  • 국회/정당

조국 대표 “내란죄·군사반란 탄핵 후 형사처벌해야”

탄핵추진위원회 특별 기자회견 통해 탄핵소추문 발표
윤 대통령과 내란죄·군사반란의 공범들 형사고발

  • 승인 2024-12-04 10:16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20241204003253_PYH2024120401760001300_P2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저녁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4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계엄령 선포에 반대하는 시민과 경찰 병력이 대치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4일 “윤석열 대통령은 탄핵만이 아니라 또한 형사 처벌돼야 할 현행범”이라며 강력 비판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탄핵추진위원회 특별 기자회견 모두 발언을 통해 “어젯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는데, 그 자체가 불법행위이고, 그 자체가 범죄”라며 “반드시 탄핵 되어야 할 행위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젯밤에 있었던 불법적 비상계엄을 탄핵 소유로 하는 별도의 탄핵소추문을 만들었고, 오늘 발표하기에 이르렀다”며 “발표 뒤 오후 2시 또는 3시경에 윤석열 대통령 및 그 공범들 즉 내란죄 및 군사반란의 공범들에 대한 형사고발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하야건 탄핵이건 관계없이 하야가 이뤄지더라도, 탄핵이 이루어지더라도 형사고발은 돼야 하고, 대통령 및 비상계엄에 공모하고 역할 분담을 했던 사람들은 모두 처벌돼야 한다며 “그것은 전두환, 노태우 군사반란 사건 판례에서 이미 나와 있는바”라고 말했다.



서울=윤희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속보> 대전 초등학교 1학년 아동 학교서 피살… 병원서 사망 판정
  2. 대전교육청 "초등 사망 용의자는 40대 교사… 11일 오전 브리핑"
  3. 대전 초등학생 피습 용의자 자백… 경찰 40대 여교사 긴급 체포
  4. [대전 초등생 피습] 하늘이 친부 "아이 숨진 시청각실 뒤늦게 수색" 토로
  5. 대전시 꿈돌이 마케팅 … 전국 '캐릭터 大戰' 칼뺐다
  1. [대전 학교 체육시설, 굳게 닫힌 문] 안전·관리 부담에 개방률 감소세… 지역 주민 "운동공간 부족"
  2. [한성일이 만난 사람]박세용 대전시 시니어 특별보좌관
  3. [건강] "갑자기 눈이 흐려요" 겨울철 눈 중풍때 빠른 처치를
  4. 황운하의 '범민주진보 연합군' 구상… "다음 대선서 압도적으로 승리해야"
  5. [건강]성조숙증 예방 세 가지, '고른 식사·8시간 숙면·뜀 운동'

헤드라인 뉴스


대전 초등생 학교서 피습 사망… 현장서 체포된 교사 범행 자백

대전 초등생 학교서 피습 사망… 현장서 체포된 교사 범행 자백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8세 여학생이 흉기에 찔려 숨진 사고에 대해 현장에서 체포된 40대 여교사가 범행을 자백했다. 10일 대전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0분께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인 8세 여학생이 흉기에 찔려 쓰러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목과 오른팔에 자상을 입은 40대 여교사를 유력 용의자로 긴급 체포했다. 해당 여교사를 자상을 입은 상태로 대학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 지장이 없어 경찰 조사 끝에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또 해당 여교사의 자상은 자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초등학교 1학년..

대전 꿈돌이라면 시식해보니 "시판제품과 유사…캐릭터 돋보여"
대전 꿈돌이라면 시식해보니 "시판제품과 유사…캐릭터 돋보여"

"맛이 일반 라면에 비해 결코 떨어지지 않네요. 꿈돌이 캐릭터가 눈에 띄는데 앞으로 붐 조성을 잘해야 할 것 같습니다." 대전시가 대표 캐릭터를 앞세워 만드는 야심작 '대전 꿈돌이 라면'이 5월 출시 예정이다. 본보 기자가 10일 대전시청 구내식당에서 열린 시식회에 참석해 라면을 직접 먹어봤다. 라면봉지는 대전의 대표 상징들로 꾸며졌다. 꿈돌이와 꿈순이 캐릭터가 크게 자리를 잡았고, 대전엑스포의 상징인 한빛탑과 엑스포 다리가 자리를 잡고 있다. 끓여진 라면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꿈돌이 모양의 어묵이다. 라면 건더기 스프에는..

충남도 투자유치 `탄력`… 반도체 등 21개사 5613억원 유치
충남도 투자유치 '탄력'… 반도체 등 21개사 5613억원 유치

충남도의 투자유치 활동에 탄력이 붙고 있다. 이번엔 반도체 등 21개사 5600억원을 유치하면서 도의 민선8기 최종 목표인 45조원 달성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박상돈 천안시장 등 9개 시군 단체장·부단체장, 김종학 태성 대표이사 등 21개 기업 대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21개 기업은 2028년까지 9개 시·군 산업단지 등 38만 5326㎡의 부지에 총 5613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신·증설하거나 이전한다. 이에 따른 신규 고용 인원은 1400여 명이다. 구체적으로 2차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액운아 물럿거라’ ‘액운아 물럿거라’

  • 출시 앞둔 대전 꿈돌이라면…‘맛은 어떨까?’ 출시 앞둔 대전 꿈돌이라면…‘맛은 어떨까?’

  • 눈 내리는 대전 눈 내리는 대전

  • 폭설 뒤 줄잇는 세차 행렬 폭설 뒤 줄잇는 세차 행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