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하는 한서대학교

  • 전국
  • 서산시

서산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하는 한서대학교

한서대 지역협력센터, 지역 청소년 차세대 리더십 교육 운영
한서대학교 예술 인문 경영 노블레스 최고위 과정 알차게 진행

  • 승인 2024-12-07 22:35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clip20241206212856
한서대 지역협력센터, 지역청소년 차세대 리더십 교육 단체 사진




한서대 지역협력센터, 지역청소년 차세대 리더십 교육 운영



고도화된 대학운영 기반 이용, 지역사회에 기여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 지역협력센터는 서산캠퍼스에서 12월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서산시 장애인복지관 19명과 서해아이들 지역아동센터 15명을 대상으로 <지역청소년 차세대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서대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위한 생태계 구축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해부터 시작해 2년째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 10월 15일에는 서산문화복지센터(이창석 센터장)의 30명이 <지역청소년 차세대리더십 프로그램>에 참여애 교육을 받았고, 12월 11일에는 미문 공부방 지역아동센터 20여 명의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지역청소년 대상 차세대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국내 대학에서는 유일하게 대통령 관련 자료를 전문적으로 수집하고 관리·보존하고 있는 한서대 대통령 기록관의 풍부한 자료를 활용한 대통령 리더십 배우기 프로그램이다.

강의는 교육부 미래교육돌봄연구회 위원인 한서대 양애경 교수가 대통령 리더십 관련 특강을 맡고 있다. 이외에도 프로그램 안에는 한서대 박물관에서 전문적으로 수집된 희귀한 유물들 관람과 대통령 기록관 견학 등이 포함되어 있다.

문덕암 서해 아이들 지역아동센터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프로그램에 참가했는데 학생들이 차세대 리더십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나서, 한서대에 진학해 조종사와 승무원이 되겠다는 포부를 얘기해 줄 때 기뻤다"며 "한서대의 차세대 리더십 프로그램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의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안성만 교수(한서대 지역협력센터장)는 "우리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대통령 리더십 프로그램 등을 통해 미래의 꿈을 설계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lip20241206213006


조규선 서산장학재단 이사장, "심정을 공감해 주는 사람을 좋아해요"

한서대학교 예술인문 경영 노블레스 최고위 과정 특강에서 강조



"한국사람들은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정이나 심정으로 대해야 합니다"

조규선 서산장학재단 이사장(전 서산시장)은 5일 오후 8시부터 한서대학교 예술인문 경영 노블레스 최고위 과정 '한국인의 심정과 인간관계'란 주제의 강연을 이렇게 시작했다.

조 이사장은 "우리는 동양적인 끈끈한 삶과 합리적인 삶의 두가지 세계를 함께 살아야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서양 사람들은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라는 표현을 하는데 우리는 좋은 것도 '좋다'라고 하지 않고 싫은 것도 '싫다'는 얘기를 안한다. 그래서 서로 오해가 많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조 이사장은 "정은 여리고 착한 마음이다", "이 '정'의 한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 심정이다. 심정이라는 것, 우리에게 아주 많이 발달되어 있다. 그래서 한국 사람들에게 중요한 것은 체면을 지켜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체면을 세워주기 위해서는 자기 몸을 낮춰야 한다. 그게 바로 겸손이다. 겸손은 아무리 해도 손해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조 이사장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출세는 남이 알아주는 사람이 됐다는 말이다. 행복은 남으로부터 부러움을 받는 것으로 생각한다. 존재도 없는 사람은 억울하다. 그래서 억울하면 출세하라는 얘기가 나온 것이다. 이 얘기는 존재가치를 높이라는 것이라면 최고위 과정을 통해 자기 존재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강의를 마쳤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경기 프리미엄버스 P9603번 운행개시
  2. [기획] 의정부시, 우리동네 정책로드맵 ‘장암동편’
  3. 유성복합터미널 3개사 공동운영체 출범…터미널·정류소 흡수·통합 본격화
  4. 첫 대전시청사 복원활용 탄력 붙는다
  5. 누리호 4차 발사 D-4… 국민 성공기원 분위기 고조
  1. '세종시=행정수도' 진원지, 국가상징구역...공모작 살펴보니
  2. '최대 30만 원 환급' 상생페이백, 아직 신청 안 하셨어요?
  3. 충남도 청렴 파트너 '제8기 도민감사관' 출범
  4. 헌법파괴 비윤리적 2025 인구주택총조사 국가데이터처 규탄 기자회견
  5. 홀트대전한부모가족복지상담소, 대전아동기관단체와 협약

헤드라인 뉴스


대출에 짓눌린 대전 자영업계…폐업률 6대 광역시 중 두번째

대출에 짓눌린 대전 자영업계…폐업률 6대 광역시 중 두번째

대전지역 자영업자들이 극심한 불황을 견디지 못하고 잇따라 폐업의 길로 내몰리고 있다. 특히 도소매업의 경우 대출 증가와 폐업률 상승이 두드러지면서, 이들을 위한 금융 리스크 관리와 맞춤형 정책 지원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24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대전지역 자영업 현황 및 잠재 리스크 점검'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기준 대전지역 자영업자 수는 15만 3000명으로 집계됐다. 2023년 이후 감소세를 보인 다른 광역시와 달리 대전의 자영업 규모는 오히려 확대되는 추세다. 전체 취업자 수 대비 자영업자가 차..

갑천에서 18홀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물의… 대전시, 체육단체장 경찰 고발
갑천에서 18홀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물의… 대전시, 체육단체장 경찰 고발

대전 유성구파크골프협회가 맹꽁이와 삵이 서식하는 갑천 하천변에서 사전 허가 없이 골프장 조성 공사를 강행하다 경찰에 고발당했다.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고 나무를 심으려 굴착기를 동원해 임의로 천변을 파내는 중에 경찰이 출동해 공사가 중단됐는데, 협회에서는 이곳이 근린친수구역으로 사전 하천점용허가가 없어도 되고 불법도 아니라는 입장이다. 24일 대전시하천관리사업소와 대전충남녹색연합에 따르면, 유성구 탑립동 용신교 일대의 갑천변에서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굴착기가 땅을 헤집는 공사가 이뤄졌다. 대덕테크노밸리에서 대덕구 상서동으로 넘어..

세종 도시재생 `컨트롤타워` 생긴다… 본보 지적에 후속대책
세종 도시재생 '컨트롤타워' 생긴다… 본보 지적에 후속대책

<속보>=세종시 도시재생사업을 총괄 운영할 '컨트롤타워'가 내년 상반기 내 설립될 예정이다. 국비 지원 중단 등 재정난 속 17개 주민 거점시설에 대한 관리·운영 부실 문제를 지적한 중도일보 보도에 후속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중도일보 11월 19일자 4면 보도> 세종시는 24일 오전 10시 기자간담회를 통해 도시재생 사업의 주민 거점시설 운영 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본보는 10년 차 세종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는 광역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현장지원센터 5곳이 폐쇄한 작금의 현실을 고발하며, 1000억 원에 달하는 혈세 투입..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주렁주렁 ‘감 따기’ 주렁주렁 ‘감 따기’

  • 대전 불꽃쇼 기간 도로 통제 안내 대전 불꽃쇼 기간 도로 통제 안내

  •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