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농촌 골칫거리' 영농폐기물 뿌리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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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농촌 골칫거리' 영농폐기물 뿌리 뽑는다!

15일부터 읍면 새마을협의회와 방치 영농폐기물 수거·처리에 나서

  • 승인 2024-12-07 23:39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동절기 농촌쓰레기 집중수거 2
태안군은 각 읍·면 새마을협의회와 겨울철을 맞아 농촌 곳곳에 방치된 소규모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에 돌입한다. 사진은 새마을협의회와 함께 진행한 숨은자원모으기 행사 모습.


태안군은 각 읍·면 새마을협의회와 겨울철을 맞아 농촌 곳곳에 방치된 소규모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15일부터 내년 2월까지 각 읍면 새마을협의회장과 부녀회장 등 지역 주민 400여 명과 함께 8개 읍면에서 '동절기 농촌쓰레기 집중 수거'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농촌의 쓰레기 사각지대를 없애고 자원순환 의식을 확산시켜 깨끗한 농촌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농가 고령화 등으로 동절기 영농폐기물 수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고 지난해 말 가세로 군수가 일제수거를 지시하는 등 적극적인 쓰레기 수거 방안 마련에 나서왔다.

군은 올해 상반기 충남도의 '충남 농촌쓰레기 수거체계 개선 시범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총 5억 원(도비 50%, 군비 50%)의 사업비를 확보, 보다 면밀한 사업 추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군은 숨은자원찾기 행사를 주관하는 새마을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고령화 가구 등 수거·운반이 어려운 지역 ▲대형 청소차량 진입이 어려워 상시 수거가 어려운 지역 ▲농촌 산야 배수로 주변 등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에 대해 중점적인 쓰레기 수거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수거되는 쓰레기를 생활쓰레기, 재활용 가능 자원, 재활용 불가 영농폐기물 등 3종류로 구분하고 배출장소와 수거주기를 별도 지정하는 등 수거시스템의 체계화를 통해 효과의 지속성을 도모한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영농폐기물이 산야에 방치되거나 불법으로 소각되는 것을 막아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집중수거를 통해 농촌 불법소각과 무단투기를 방지하고 마을별 실정에 맞는 수거체계를 도입할 것"이라며 "지역 공동체와 함께 주민들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해 '변화하는 깨끗한 농촌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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