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친구들을 돕고 싶어요”

  • 사람들
  • 뉴스

“아픈 친구들을 돕고 싶어요”

조승유 어린이(만 5세),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통해 생애 최초 기부로 착한가정 가입

  • 승인 2024-12-06 11:15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보도사진 (8)
계룡버스(주)한울타리회 조승희 회장의 첫째 손주인 조승유 어린이가 생애 최초 기부를 약정하며, '착한가정' 가입식을 가졌다.
“아픈 친구들을 돕고 싶어요.”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유재욱)는 12월 5일 서구 갈마동에 위치한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실에서 계룡버스(주)한울타리회 조승희 회장의 첫째 손주인 조승유 어린이가 생애 최초 기부를 약정하며, '착한가정' 가입식을 가졌다.

조승유 어린이는 자신의 이름으로 만든 통장에서 매월 1만원씩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정기기부를 약정했고, 조부인 조승희 회장의 정기기부도 함께 진행하며, 가족구성원이 함께 2만원 이상을 정기기부하는 '착한가정'에 가입했다. 이 금액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동을 위해 기탁될 예정이다.

계룡버스(주)한울타리회 조승희 회장은 2012년 9월 계룡버스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출범한 봉사회를 운영하며, 108명의 회원들이 함께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기부와 물품 지원 및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특히 올해 11월부터는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자립지원청년에게 개인후원을 신청하며, 다양한 복지분야에서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첫째 손자에게 나눔의 가치를 알려주기 위해 직접 방문했다는 조 회장은 "오늘부터 시작되는 나눔은 상황이 어렵거나 몸이 불편한 친구들에게 전해진다는 의미를 담아, 오늘 이 자리에 승유를 함께 데려왔다" 며, "남은 손주 두 명도 만 5세가 되면, 나눔의 의미를 알려주며 기부에 함께 참여하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재욱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가정 내에서 나눔의 의미를 알려주며, 아이들도 고사리 손으로 함께 기부에 참여하는 착한가정은 적은 금액일지라도 큰 가치가 있다”며 “조승희 회장님의 나눔 철학이 많은 분들에게 전해져 더욱 많은 분들이 함께 동참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가정은 가족구성원이 함께 월 2만 원 이상 정기기부하는 프로그램으로, 대전에는 921가정이 함께 가입돼 있다. 기부 문의는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042-347-5171)로 하면 된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갈마지구 노후주거지정비계획 고시… 사업 추진 구체화
  2. 서산시 신청사 건립 속도, 해체 부지에 100대 규모 임시 주차장 조성
  3. [대전 체육의 내일을 묻다] 오주영 “대전 체육의 미래 100년, 새로운 성장 기반 만들겠다”
  4. 대전역세권 개발 줄줄이 난항…쪽방촌 사업 준공도 2033년으로 지연
  5. 49년 된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청사 새로 짓는다…395억원 투입
  1. 따뜻한 지역사회의 힘으로 맺은 ‘백년가약식’
  2. "받아줄 병원 없다"… 대전서 출산 임박 산모 구급차 출산·부산 원정 이송
  3. [충남·대전 통합, 방향을 묻다] [르포] 옛 시청 남긴 가오슝… 통합청사보다 중요한 것은
  4. 나노종합기술원, ‘실리콘 브릿지’ 공정 구현…첨단패키징 생태계 조성 박차
  5.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충남도, ‘맞춤형’ 전략 총력전

헤드라인 뉴스


맞고 물려도 대책 없는 특수교사… 교권 보호 `사각지대`

맞고 물려도 대책 없는 특수교사… 교권 보호 '사각지대'

특수교육 대상 유아를 담당하는 세종시 공립유치원 교사가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교사 폭행 등 교육활동 침해에 대응할 법적·제도적 장치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특수교사 A 씨가 교권 침해를 인정받고도 원아와 분리되지 못한 채 교육활동을 이어가다 방임 혐의로 고소되면서다. 이에 법적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인 특수 교사들의 안전과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장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세종시교육청은 지역 공립유치원 교사가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된 사건과 관련, "교원들이 교육활동 과정에서 겪고 있는 어려..

고속철도 통합 60일…이용객 12.6% 늘고 교통비 515억 절감
고속철도 통합 60일…이용객 12.6% 늘고 교통비 515억 절감

고속철도 통합 이후 열차 운행과 좌석 공급이 확대되면서 이용객이 전년 대비 1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임 할인과 마일리지 등을 통한 교통비 부담 완화 효과도 51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5일 고속철도 통합 60일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의 운영 성과와 향후 서비스 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고속철도 일평균 이용객은 32만 2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만 6000명(12.6%) 증가했다. 월별 증가율도 9월 11.9%에서 10..

`2100세대 공급` 세종 합강동, 유·초·중 신설 심사 끝…고교는 내년 중투심
'2100세대 공급' 세종 합강동, 유·초·중 신설 심사 끝…고교는 내년 중투심

올 연말 2100세대 공동주택 공급이 예고된 세종 합강동(5-1생활권)의 초·중학교 설립 심사가 모두 완료됐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각각 2곳, 중학교 한 곳의 설립이 확정됐으며, 내년에는 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절차도 밟아나갈 계획이다. 5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정기4차 중앙투자심사에서 5-1생활권(합강동) '가칭' 합강2초등학교 설립 심사를 진행했다. 최종적으로 중투심을 넘어서면서 합강동에 계획된 유·초·중등 설립이 모두 확정됐다. 합강2초의 총 사업비는 481억 원 규모다. 초5-7 부지에 50학급(특수2 포함) 120..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난방용품 판매 준비 분주 난방용품 판매 준비 분주

  • 울긋불긋 물든 도심 울긋불긋 물든 도심

  •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

  • 윤석열 전 대통령 항소심에 쏠린 눈 윤석열 전 대통령 항소심에 쏠린 눈